가평군, 2026년까지 군도 4개 노선 개통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2026년까지 사업비 249억여 원을 들여 군도 4개 노선을 정비 중인 가운데 최근 군도 13호선 도로가 개통되면서 지역발전에 가속력을 붙이게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6월 착공한 군도 13호선(신하~신상) 확포장 공사가 17개여 월 만에 완공돼 그동안 4m 남짓으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부러진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교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95억여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조종면 신하리 이문안교에서 신상2리 마을회관까지 길이 1.7km, 8~10m로 건설됐다.

 

이와 함께 군은 미정비된 군도를 개선하여 광역도로와 연계 구축을 통한 집산도로의 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읍 상천 31.28km 구간인 군도 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2단계)도 올해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에는 조종면 대보2리 은계마을과 상면 덕현리 녹수계곡 일원 각각 0.9km 구간 등 군도 13호선 2개 사업도 완료되면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고 고른 지역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길이 1.6km, 8m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를 완료해 개통하는 등 지역 간 접근성 결여 및 통행이 불편한 농어촌도로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농어촌도로 201호선(진사선)·202호선(삼윗선) 206호선(창하선) 및 청 206호선(종고선) 102호선(원서선)·107호선(대덕선)·204호선(연항선)·205호선(서비선) 조종 202호선(능사선) 101호선(목싸선) ·포장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국도 75호선(가평~목동) 확장 사업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돼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피력하고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경기도에서 보상·설계 후 장기간 보류되고 있는 지방도 사업의 정비 방안에 지역 현안 사업인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이 재논의되는 등 관내 순환도로망 구축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앞으로도 어느 지역의 주민도 노후되고 불편한 도로시설로 인해 일상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로 정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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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