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매도시 강남구와 첫 문화예술 교류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텄다.

시는 130일 오후 7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7월 양 도시 간 자매결연에 따른 첫 공식 교류행사다.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의정부시립합창단과 바이올린 홍해든, 피아노 고준성,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한 등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3악장등 아름다운 멜로디를 자랑하는 총 7곡의 명작들로 채워진다.

 

김동근 시장은 공연을 위해 의정부를 찾아주신 강남심포니와 강남구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문화예술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전예매가 오픈 2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 주최측은 노쇼 등을 대비해 공연시작 15분 전부터 현장 대기자들을 선착순으로 입장시킬 예정이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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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