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3년 체납자 실태조사 평가 우수기관 선정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2023년 체납자 실태조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금년 상반기 경기도 세외수입 종합평가 대상과 지방세 체납 정리 최우수기관에 이은 세무 행정 3관왕 달성으로 상금 7천만 원도 확보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체납자 실태조사 경기도 31개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기관 표창과 시상금 2천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체납 정리단 채용 예산집행 체납자 실태조사 실적 체납징수 복지 연계 실적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군은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세외수입 납부의식 제고와 효율적인 체납액 관리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고자 체납관리단 10여 명을 채용하고 체납자 346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벌였다.

 

이를 통해 9억여 원에 가까운 체납징수와 함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 20여 명을 복지 및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세외수입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한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도 대상을 받아 시상금 2천만 원을 확보했다.

 

2023년 종합평가 대상은 2021, 2022년 최우수와 대상을 각각 수상한데이어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징수율 제고 및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이 빛을 발하면서 군 재정에 이바지했다.

 

또한 5월에는 2023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 정리 종합평가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돼 시상금 3천만 원을 받는 등 지방자치의 소중한 재원확보에 노력한 결과 겹경사를 거두었다.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년도 우수기관에 이은 쾌거로 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군은 체납액 징수 실적, 체납처분, 기관장관심도 등 3개 분야 24개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공매, 가택수색 등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이월체납액 77억여 원 중 70.6%에 달하는 54억여 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체납 정리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징수 여건에서도 3관왕 달성은 직원들과 조사원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액·고질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등을 통해 주민에게 공감받는 따뜻한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