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1회 어유소장군 충혼제’ 개최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21일 미군부대 영내인 보산동 캠프케이시에서 1회 어유소장군충혼제를 개최했다.


이날 충혼제는 동두천문화원의 주관으로 동두천시 관계자, 어유소장군 종친, 기지사령관을 비롯한 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어유소장군 묘역이 있는 캠프케이시 영내에서 진행됐다.


어유소장군은 1456년 무과에 장원급제해 북방 야인을 토벌하고, 1467이시애의 난을 평정하였으며, 여진족을 정벌 하는데 큰 공을 세운 북벌의 명장으로 조선 초 대표적인 무장이다.


1부 추모의식은 어유소장군 묘역에서 김재만 성균관유교회 동두천지부장의 집례로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초헌관, 정경철 동두천문화원장이 아헌관, 어성운 17대 종손이 종헌관으로 참석한 고유제를 시작으로 어유소 장군의 영혼을 불러 맞이하는 천도무, 장군환향 및 귀천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부 충혼제는 임팩트존으로 이동해 양국 국기에 대한 경례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동두천시장과 기지사령관의 충혼문 낭독이 이어졌고, 장군영령에 대한 헌화가 진행됐다. 이어 깃발 의식무, 검예도시연, 쌍검무, 아박무, 어유소장군 승전무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회 어유소장군 충혼제를 묘역이 있는 기지사령부에서 거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어유소 장군의 충혼이 이곳에 남아 한미 양국 안보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충혼행사가 한미협력 및 우호증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이드 브라운 기지사령관은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미군 장교로서 어유소 장군의 무장헌신을 배워야 한다 생각한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문화원 관계자 및 공연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