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 만전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선수단과 방문객의 체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최병길 부군수를 비롯해 체육회 직원, 관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농어촌민박협회 등 숙박외식업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각 협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각 시군 선수단의 숙박 및 외식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급 및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숙박외식 업체 실무부서 회의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수립해 참여업소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군은 전했다.

 

최 부군수는 체육대회 기간에 우리 가평을 찾아준 선수단과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청정도시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유관단체의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군은 금년 4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꺽이지 않는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세 번의 도전만에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군은 경기도 최대 체육행사인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민체전 기획홍보 및 시설 전담팀을 꾸리고 시설확충에 따른 열악한 재정부담을 해결하고자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20254~5월중 도 체육대회와 20269~10월중 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3~4일 대회기간에는 31개 시2만여 명이 참여해 20여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는 등 군 역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30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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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