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형문화재 ‘동두천 광주정씨 소장 고문서’ 문화재청 훈증소독사업 ‘선정’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는 관내 경기도 유형문화재 동두천 광주정씨 소장 고문서 소장한 동두천 광주정씨 종중의 도곡재가 이번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3 동산문화재 도량보관처 훈증소독 용역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증소독 사업은 서화류·섬유류·목재류 등 동산문화유산 다량 보관처의 충· 등에 의한 생물학적 피해를 예방해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훈증 방법은 유물 및 건물 특성에 따른 포장훈증소독 방법으로 진행되며, 한켐문화재보존에서 20231116일부터 1119일까지 맡는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동두천 광주정씨 소장 고문서는 동두천의 광주정씨 성제공파 정수상계열의 고문서로서 교령류(敎令類), 소차계장류(疏箚啓狀類), 첩관통보류(牒關通報類), 명문문기류(明文文記類) 461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자료 소차계장류의 호적자료와 명문문기류에 속하는 분재기자료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들 자료는 당대 경제적 실상을 잘 대변해 주고 있으며 역사적 자료가 많이 부족한 동두천시의 과거 경제, 생활상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로써 사료적 가치가 높다.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국학진흥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를 통해 고문서집성 71에 소개해 사료적 가치를 더욱 높여줘 2007년 경기도 유형문화재에 지정되었다.


현재 유형문화재는 동두천 광주정씨 종중의 도곡재 사당에 보관 중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도곡재에서 소장한 동두천 광주정씨 소장 고문서는 수백 년간 동두천 광주정씨 종중에서 관리해 온 자료이기 때문에 미생물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라면서 종중에서 자체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지만 이번 문화재청 훈증소독 사업에 선정되어 더욱 고문서 문화재를 더욱 전문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선정 의의를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