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3년 가평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은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온 모범군민 5명을 2023년 가평군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가평군민 대상은 군의 명예를 빛냈거나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해온 군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해까지는 지역안정, 사회봉사, 산업경제, 환경, 문화예술, 교육체육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4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교육체육을 교육과 체육진흥으로 분리해 7개 부문으로 확대했으나 수상자에는 사회봉사, 산업경제, 환경보전, 문화예술, 체육진흥 등 5개 부문에만 최종 결정됐다.

 

사회봉사에는 박지숙(70) 설악면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성실납세 등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에는 이태규(57) 청평여울시장 상인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각종 시장지원 공모사업 추진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환경보전에는 고광희(65)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장으로 꽃길 및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생태교란식물 제거 작업 등을 통해 지역 환경보전에 힘써왔다.

 

문화예술에는 장성우(56) 가평천년한지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전통한지 활성화 및 저변확대, 국내외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체육진흥에는 이현구(51) 가평태권도협회 사무장으로 각종 태권도대회 입상, 전국 및 경기도 단위 태권도 대회 유치, 우수선수 발굴지원 등을 통한 태권도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일조했다.

 

가평군민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106일 자라섬 중도에서 열리는 제56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실과소 및 읍면, 유관기관, 사회단체, 학교, 군민(10인 이상 연서) 등을 대상으로 7개 부문 13명의 후보자를 추천 받았으며, 최근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한편 군은 매년 군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격년제로 열고 있으며, 내년에는 스포츠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단합을 이루고 가평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