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보건소는 여름방학 동안 여성 청소년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2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란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 두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그중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암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은 기존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접종력이 없는 2005~2011년생 여성 청소년 또는 1996~2004년생 저소득층 여성이다. 저소득층 여성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해당되며 반드시 접종 당일에 자격에 해당되어야 접종할 수 있다. 2010-2011년생 여성 청소년은 접종시 여성청소년 표준건강상담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백신은 2가(서바릭스)와 4가(가다실)이며 첫 접종 나이가 15세 미만인 경우에는 2회, 15세 이상인 경우에는 3회 접종해야 완료된다.
위탁계약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동두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도 접종 가능하다. 보건소 방문시 본인이나 보호자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9시~11시 30분/13시~17시 30분에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예방접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동두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031-860-3396, 339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