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특산물 반짝매장 8월 말까지 운영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지역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추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청 내에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역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푸드플랜(지역먹거리종합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군청사 1층에 로컬푸드 농특산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반짝매장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신상품 따위의 특정 제품을 일정기간 동안만 판매하고 사라지는 매장이다.

 

다음 달 말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반짝매장은 농산물이 대량 출하되는 기간으로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대에 오르게 된다.

 

관내 푸드플랜 농가에서 생산한 고추(오이꽈리청양청양건 등)를 비롯해 수미감자, 목이버섯(, ), 대추방울토마토, 강낭콩 등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납품되는 가공품도 나온다. , 잣국수, 두부과자, 아로니아 건강밥, 강황 가공품 등이 판매됨으로써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보장을,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착한가격에 구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한 달간 개최한 자라섬 봄 꽃 축제기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자라섬 마켓을 운영해 총 320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32개 농가 90여 품목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00여만 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무려 79%가 상승해 농가소득 증대 및 건강한 먹거리 보장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서태원 군수는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관내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을 더욱 많은 곳에 열겠다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 지원인 푸드플랜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 및 직거래장터 활성화사업을 통해 신선 농산물농식품 수출화로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확보 기반을 다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은 올해 수출희망 농가 모집을 비롯해 수출과정 농가교육 실시 수출품목 발굴 육성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수출에 따른 포장재 및 물류비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관내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가을 자라섬 꽃정원 농특산물 판매장 마켓섬 한컴 청리움 직거래장터 네이버라이브 쇼핑 온라인 직거래 연말맞이 착한직거래 특별전 주요관광지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 등을 10여회 이상 운영 할 계획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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