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술지움, 술 해설사 수료생 처음으로 배출

[가평 =황규진 기자맥주, 증류주, 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인 가평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하 술지움)에서 술 해설사 양성과정 기초강좌 첫 수료생이 배출됐다.

 

지난해 말 개관해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후, 나온 제1기 수료생이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의 자산인 술관광테마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를 위해 술 해설사 양성과정(기초)교육을 진행해 수료생 1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달 4일부터 3일간 20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술 해설사의 기본소양, 해설입문 및 기본적인 술 해설 시연, 현장실습, 멘토링 등으로 이루어졌다.

 

술 해설사 양성과정 기초강좌 제1기 수료생들은 오는 9~10월 중, 열리는 전문 술 해설사 지식 및 전달력 코칭, 실전 술 해설 현장기술 등이 포함된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술지움 1층 양조장 견학 안내 및 체험 프로그램 강사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술지움 관계자는 술 해설사 양성과정 이외에도 주류와 음식관련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을 활발하게 진행 하겠다교육과정 일정 등은 술지움 홈페이지(술지움.com)와 인스타그램(@gapyeongnew2)을 통해 알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술지움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관광객 및 양조에 관심이 있는 개인단체 80여명을 대상으로 견학, 당일체험, 12, 장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별 20여 명씩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센터견학에서는 양조 체험장 소개 및 해설, 무알코올 음료 및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누룩, 음식, 주류 만들기 체험과 술 해설사 및 술맛 평가사 등의 입문과정이 12일로 진행되고 기초 및 심화 전문가 과정이 5일 이상 장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양조창업자 및 내외국 일반인들의 견학시음과 발효원리 이해 등을 도울 예정이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부지면적 3,045(921)에 연면적 981.192층 건물로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추었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졌다.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대상지로 군이 선정되면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마련됐다.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