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최고상 수상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6일 군에 따르면 제10회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설악면 가일2, 청평면 청평10리 등 관내 2개 마을이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가일2리는 오는 96일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으며, 경선결과에 따라 시상금을 받게 되는 등 주민 화합과 마을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농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서 군은 가일2리 및 청평10리 마을 대표를 비롯한 주민 60여명이 참석해 마을 만들기를 통한 공동체의 변화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 공동체 활동을 통한 관계망 형성과 변화된 삶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주민주도의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심사평가다.

 

금상을 받은 설악 가일2리는 청정계곡의 아름다운 경관과 환경을 보전하며 공동체 회복에 힘쓴 성과로 높은 점수를 얻으며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농촌 공동주택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간 화합을 이뤄낸 청평10리 마을이 호응을 얻었으나 아쉽게도 동상에 그쳤다.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스스로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농식품부 주최 콘테스트를 대비한 예선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앞서 군은 저출산 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힐링과 행복이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올해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또 군이 주관한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및 마을 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에서도 8개 단체가 선정돼 사업비를 받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위한 단계별 마을 만들기 및 공동체 사업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마을 공동체를 더욱 발굴하고 지원할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경기도는 물론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마을의 변화가 촉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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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