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시민들에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위중증 환자의 증가 등 여전히 남아있는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6월 1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됨에 따라 의원급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조정되었지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입원이 이뤄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 중이다.
병원급이란 주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이며, 의원급이란 주로 외래 중심의 의료 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병원, ○○치과병원, ○○종합병원 등으로 표기되며, 의원급은 ○○내과, ○○의원 등으로 표기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는 시민의 원활한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신종감염병 발생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이 권고인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