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작 1년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작 1을 주제로 8월까지 분야별(11)로 매주 1편씩 발표하며, 8일 첫 번째로 복지가 튼튼한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시민과 함께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다민관협력 강화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한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회관은 사회복지협의회를 주축으로,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각 기관과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특히, 타 지자체와는 달리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에 더해 시민들과 복지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복지회관은 사무실, 홍보실을 비롯해 카페 및 회의실을 갖춘 주민공유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주민공유공간은 시민 누구나 언제나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각종 복지정책 및 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사회복지기관 생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홍보실을 이용해 기부 등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해 나눔의 지속성과 동기부여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에 의정부동 일원에 사회복지회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민관 연계망을 통한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 민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제5(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의정부시 사회보장정책 운영 전반에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자 시민복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복지학교는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등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순수 시민 20명으로 이뤄졌으며 올해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활동하며 모니터링과 함께 지역주민의 복지의식 개선 활동을 통해 복지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도록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사각지대 발굴 차원에서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잘 알지 못해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신경 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대상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이웃 돌봄을 통한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의정부 만들기란 비전 아래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기능 확대 공공서비스 인프라 확충 주민력 강화지원을 목표로 활동한 결과다. 14개 동() 전체에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팀을 100% 설치하고 간호직 공무원 14명을 전원 배치시키며 보건+복지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종합상담, 방문상담, 위기가구 발굴, 통합사례관리 등 서비스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간호직 공무원 배치를 통해서는 사례관리와 연계한 대상자의 건강 계획을 추진했다. 동 간호직,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함께 취약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상담, 혈압 및 혈당 기본 검사, 건강관리 수칙 및 복지정보 안내 등을 제공한다.

 

지역 인적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지역주민을 의미하는 해피브릿지’(의정부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도 확대 운영 중이다. 해피브릿지는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해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상시 발굴해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147명에서 현재 1323명을 위촉해 활동 중으로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해피브릿지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 민관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팀 및 해피브릿지 미팅데이 인적안정망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욕구에 부응맞춤형 신규 프로그램 시행

시는 관내 저장강박 의심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 및 자원 부족, 사업화 한계 등으로 인한 적절한 서비스 연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올해부터 공동모금회를 통한 예치금을 활용해 저장강박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폐기물 처리, 청소, 소독, 방역 등을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대상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말까지 동 주민센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발굴한 저소득 저장강박증 20가구를 선정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해 모두의 운동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운동장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구분 없이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에 운영된 모두의 운동장 시즌1’은 아동과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풋살교실, 꿈꾸는 운동회,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호응에 힘입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모두의 운동장 시즌2’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운동장 시즌2는 시즌1과 달리 공간공유항목이 추가됐다. 마음편히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발달장애인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업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평생학습원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문화체험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등 양육 피로부담 감소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레인보우 드림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관내 발달장애인 시설 및 단체의 부모나 개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 12일간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양육으로 인한 부모의 심리적 부담과 비장애 형재자매의 스트레스 등 가족 붕괴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성교육 특강, 가족간 사례발표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발달장애아동 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지자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프로그램 이용자를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 제공기관을 3개소에서 7개소로 늘렸다.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대상이며 장애인 당사자 및 가구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다. 66시간 참여형 및 창의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발달장애아동의 의미있는 여가활동 및 성인기 자립준비를 지원한다. 자조모임과 각종 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 활동, 직장탐방, 캠프, 여행, 문화예술 관람, 음악 및 미술 활동,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김동근 시장은 언제나 머무르고 싶은 도시 의정부, 내 삶을 풍요롭게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튼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게 필수라며, “의정부에 살고 있는 시민 누구나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