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5년 어린이날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3천 6백여 명 참여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3일 관내 옥정호수공원에서 개최한 ‘2025년 어린이날 축제36백여 명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날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도심형 가족 축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활동, 놀이 프로그램이 공원 전역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기념식에서는 양주시립교향악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협연이 포문을 열었으며 어린이헌장 낭독과 함께 모범 어린이 표창,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시상 등이 이어지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냈다.

 

표창을 수여 받은 대상자는 관내 모범 어린이 19, ‘행복한 양주아이사진전 수상자 6명 등 총 25명이다.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 행복한 양주아이사진전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운영됐으며 양주시청 3층 오픈 갤러리에서도 오는 5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진 공연 무대에서는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통합오케스트라 아이스바움 윈드챔버의 공연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아울러, 버블 매직쇼와 학교밖청소년 밴드 세븐코드’, 은성지역아동센터 댄스 동아리, 양주시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SMD’ 던크루’ , 마지막으로 양주시 홍보대사 딥키의 축하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21종의 체험 부스놀이 공간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편백 오감 놀이,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드론 VR 체험, 환경 교육 부스 등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자극했고 물총놀이, 비눗방울 체험, 미꾸라지 체험으로 채워진 잔디광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한편, 시는 행사에 앞서 시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도 병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장 내 안전 보험 가입은 물론 소화기, 구급함, 응급 의료 인력을 배치했고 양주시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로 원활한 교통 통제와 주차 안내가 이뤄졌다.

인근 임시주차장을 확보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행사장 혼잡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족 중심 문화 행사 운영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