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집중호우 대비 ‘취약시설 점검’ 총력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취약주택 및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밝혔다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부서 단위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즉각적인 협업과 부서 간 협조사항을 공유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우선 안전총괄과는 72백만 원을 들여 오는 630일까지 반지하주택 29개소 차수판과 역류 방지 밸브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 완료한다. 이후 건축과가 설치된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완성하면 각 동에서는 대상주택의 안전을 확인하고 관리 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안전총괄과는 이와 함께 풍수해보험 가입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 실질적인 복구비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주택 소유주 또는 소상공인의 금전적인 부담을 낮추고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되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함으로써 개인은 30% 미만을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경제과는 소상공인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가입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공원녹지과도 오는 6월 말까지 공원과 녹지 내 배수로 및 맨홀 정비를 추진한다. 배수로 그레이팅 상부 면이 막히면 우수 배관으로 빗물이 역류해 침수 발생의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공원녹지과는 낙엽과 토사 제거에 집중할 방침이다.


도로과는 도로와 배수시설에 대해 환경 정비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요 도로나 빗물받이, 배수로 등이 파손될 경우 긴급 보수 및 정비를 위해 8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와 별도로 도로과는 천보산로 등 상습 침수도로에 배수시설을 증설하기 위해 15천만 원 예산을 편성해 오는 9월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투자개발과는 소요산 야구공원 조성 사업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투자개발과는 이 부지에 대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지난 512일 수해 예방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로 6월 초 사업시행사가 수해예방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시가 대신 착공해 6월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투자개발과는 이와 관련해 상단부 배수로를 확보하기 위해 유입 차단 시설을 설치하고 하부 돌망태를 설치해 배수시설을 확보하는 등 수해 예방조치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편, 각 동에서도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상시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생연1동은 6월 중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과 함께 관내 배수로 점검과 정비에 들어갈 계획으로 시민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도시미관 개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안전신문고를 운영한다.


중앙동도 수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 중 양수지, 수중모터 등 수방자재를 자체 점검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장비를 작동해 보며 실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여름에도 강한 비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비상이다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배수로와 맨홀 정비 외에도 신천 일대를 포함한 침수 취약지역의 현장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