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내년말 완공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돼 주민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기초거점에 일상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을 집약재편하여 원스톱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8억원 등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는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조종면 청춘센터 건축설계를 비롯해 주민제안공모사업, 문화복지 프로그램 및 서포터즈 운영 등을 완료하고 내년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청춘센터는 1,844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820로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신체 및 소리 활동실, 안내실, 공용공간 등이 마련돼며, 2층에는 요리 및 작업 활동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미니카페, 회의실, 사무실 등이 설치되는 등 주민을 하나로 묶는 교육의 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행안심구간 설정 등 보행자 안전도로 225m 조성, 자투리쉼터 설치 등 청춘센터 거점연결로 219확장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길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주민기획 프로그램 및 문화 나눔행사 등을 추진하고 운영조직화 사업, 실무자 양성교육, 전문가육성 주민포럼 실시 등을 통해 인재양성 및 조직화를 이뤄 나갈 방침이다.

 

앞서 군은 올해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추진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자체 및 부처에서 추진한 사업 중,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한 우수사례를 오는 6월 선정 계획하고 있으며, 우수사례 선정 시에는 지자체표창 및 개인포상, 정책연수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가평군이 자체평가를 하고 균형위가 자체평가의 평가과정, 결과, 환류 등 3개 영역의 적절성을 점검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가평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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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