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2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 개최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에서 캠핑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자라섬은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개최지로 대규모 캠핑시설을 갖춘 캠핑장이다. 이곳에서 개최되는 캠핑페어는 기존 캠핑용품 박람회와는 달라 지난해 캠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가평군이 후원하고 캠핑장 실시간 예약 플랫폼인 탱큐캠핑을 운영하는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똑똑한 캠핑문화가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내 캠핑행사 처음으로 행사기간 1회 용품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캠핑팀당 20리터의 쓰레기만 버리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로는 캠핑 참여자들이 관내 식당, 주유소, 마트, 카페, 관광지, 레저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2만원당, 당첨쿠폰 1매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캠핑용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23일 행사기간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킹스턴루디스, 소울트레인, 우종민 밴드, 레드로우, 욜로스 밴드 등 5팀의 멋진 연주와 디제이 코크 및 유아의 디제잉 공연이 캠핑족과 관광객,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행사에는 국내 대표 브랜드 제드와 스노우라인을 비롯해 스폰 브랜드 세라잼과 글로벌 캠핑 브랜드 노르디스크, MSR, 첨스, 헬스포츠, 빅아그네스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해 색다른 캠핑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캠핑페어 관람 희망자는 고쉐프홈페이지에서 입장권 사전 구매시 50% 할인된 금액으로 캠핑페어를 관람 할 수 있으며, 가평군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캠핑용품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자연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캠핑페어로 큰 인기를 모았다캠핑의 메카인 가평군과 손잡고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캠핑, 레저 바이어들이 찾아 올 수 있는 캠핑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