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센터 개관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가족센터(센터장 이정숙)는 지난 5일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센터(별칭:상상드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한국어교육센터는 동두천시가 기존의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생연2동 경로당을 확보하여 장소를 제공하였으며, 동두천로타리클럽(회장 김동주)에서 2022년부터 준비한 글로벌 그랜트 프로젝트 사업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센터 건물은 지상 1~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 400명 이상을 수혜자로 선정하여 연간 맞춤형 문해교육이 수준별 운영될 계획이며, 기초학습 지원을 통해 빠른 사회 적응과 다양한 문화를 보여줌으로써 문화의 다양성 및 포용성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김동주 3690동두천로타리클럽회장을 비롯한 로타리클럽 회원 및 싸뭇프라칸클럽 퐁피몬 회장과 태국클럽 관계자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이정숙 동두천시가족센터장은 한국어교육센터가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탄생되었으며, 그 뜻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질 높고 품격있는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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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