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약용작물 활용 ‘공진단 만들기’교육 실시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농업인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해 오는 412일까지 6개 읍면동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약용작물을 활용한 공진단 만들기교육을 5회 실시한다.

농업인 상담소에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남부영농팀 6개 읍면동(소흘읍, 가산면, 내촌면, 군내면, 포천동, 선단동)에서 진행한다. 강사는 한약도매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조재화 군내포천농업인상담소장이다.

 

공진단이란 당귀, 산수유 등의 약용작물을 활용해 만든 한약으로, 동의보감에 따르면 체질이 허약한 사람들도 복용하면 기운을 굳건하게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공진단 만들기' 교육에서는 다양한 약용작물의 종류와 특성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직접 제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은 약용작물의 활용 방법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가자인 김종대 소흘읍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약용작물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배우고, 특히 실습을 통해 공진단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양성이 남부영농팀장은 남부영농팀의 지역특화 활력화의 특성을 잘 살려 추진된 교육으로 농업인 만족도가 높았다. 추후 교육수요가 더 있을 시 추가 교육을 진행해 서 농업인 건강도 증진하고, 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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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