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FTA센터와 도내 중소·중견기업 밀착 지원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 활용·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자 ‘2023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고자 하는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리에 필요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FTA센터는 올해 전국 18개 센터 예산 185천만 원 22.8%에 달하는 42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센터 지원금 중 최고액으로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원산지증명서 또는 원산지확인서 발급,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과 같이 필요시기에 맞춰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기업에는 기초컨설팅을, 원산지 판정부터 전산시스템구축, 업체별 인증수출자 취득, 사후 검증 대응 등 심화된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는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기업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한국과 일본이 최초로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으로, 최근 한일 경제협력 훈풍에 발맞춰 도내 수출기업의 일본 수출 기회 확대로 컨설팅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그 외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등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신규 발효된 협정 활용에 있어 현장에서의 원활한 연착륙을 위해 경기FTA센터는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235개 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 기간은 2023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직전 2(’21~’22) 자유무역협정 컨설팅 수혜기업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 ,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코드) 6단위 기준 품목이 다른 경우와 신시장 개척에 따른 미활용 자유무역협정(RCEP·이스라엘 )에 대한 적용 분석과 판정이 추가될 경우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장기화된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수출 활력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신규 협정 중심의 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FTA센터의 확대된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참여 기업은 경기FTA센터 누리집(ggf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FTA센터의 유선 확인과 서류 검토를 걸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최종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1688-4684(남부:1, 북서부: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