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 신년 오찬

[경기도 =황규진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도민, 민생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협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일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도의회와) 여러 가지 난관을 뚫고 협치를 했다. 정치 또는 다른 광역시도에서 하지 못한 와중에 도의회 여야와 집행부가 많은 토론과 이견을 극복하고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조직개편안도 잘 승인됐다면서 새해에도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 도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경기도 경제의 역동성을 위해 함께 손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견도 있고 조금 다른 생각도 있겠지만 함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마음 열고 함께 토론하자도민을 위해 여와 야를 뛰어넘고 의회와 집행부를 뛰어넘어서 함께 나가자는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정말 모두가 어려울 것이다라고 예상한 상황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서 소통, 협치의 장을 만들어냈다올해 정말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도는 오롯이 도민을 생각해 본격적으로 정책적 성과를 함께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지난 2도민과 함께하는 새해 인사회참석 도민들과의 오찬 이후 두 번째 새해맞이 소통 행보다. 김 지사는 4일 청사 미화원 등 현장 근무자들과 격려 오찬 간담회를 여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경순 기도의회 부의장, 김판수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정영 의회운영위원회 위, 지미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완규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안계일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성남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종배 건설교통위회 위원장, 김재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황진희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김미리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에서는 행정1·2·경제부지사,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소통협치관이 함께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