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교통취약지역 벽지노선 확대운영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관내 교통취약지역 중 민영제로 운영하는 노선을 벽지노선으로 지정해 교통소외 지역에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천시는 행정구역 면적이 넓은 반면, 교통 여건은 상대적으로 취약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많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 지원 벽지노선을 9개 노선에서 15개 노선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한다.

 

민영제로 운영하던 66번 버스(의정부약국-초가팔리)56-1번 버스(영화마을-전곡역)를 지난달 1일부터 벽지노선으로 지정해 군내-가산-소흘읍 지역과 창수면 일원의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화현면 지역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개선을 위해 88일부터 화현면(지현리-명덕리-화현리)에서 생활 중심지인 일동면(일동면사무소)까지 17회 순환운행하는 90번 버스를 개통해 운행하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6번 버스(반월아트홀-포천시청-가산면사무소-내촌중)를 개통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청 등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후 남양주시 진접역(7호선)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산정호수-포천한탄강(하늘다리)-전곡역을 연결하는 91번 버스를 개통해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취약 지역에 대중교통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저상버스 도입 및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통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겠다.”면서 점진적인 준공영제 확대 도입으로 버스기사의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교통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경기북부의 교통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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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