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현장에 답을 찾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챙기는 열린 행정을 위해 12일 서과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함께 방문해 가산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과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백 시장은“취임 후 시 전반에 걸친 업무 파악을 최근 마치고 전체적인 시정 운영 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민선 8기 ‘소통과 신 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
백 시장은 가산면 시정 공약으로 ▣ 하송우~마산 간 도로 확포장공사 조기 완공, ▣ 외국인근로자 쉼터 건립, ▣ 공장집단화단지 기반시설 확충(도로, 상·하수도), ▣ 화봉산 둘레길 조성, ▣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 정책을 공개했다.
백 시장은“가산면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고장으로 다양한 문화자원이 지역 곳곳에 분포되어 있으며, 명현 오성대감 이항복 선생을 제향하고 있는 화산서원과 이항복 선생 묘,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인 고인돌이 보존되어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라”며“오늘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좋은 의견과 건의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 우금저수지 둘레길 정상화(유지보수 포함) 및 공원화 사업 건의, ▲ 가산면 도시문화공원 조성사업 신속요청, ▲ 마정로(k마트~정교3거리) 가로수 교체사업 건의, ▲ 마산3리 도시계획도로(소로2-가산5호선) 개설 건의, ▲ 위임국도 87호선 가속차선 확보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사안별로 즉석에서 일일이 답변을 통해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것과 예산상의 문제로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 및 시 전체의 틀에서 용역을 진행 중인 사안 등 최대한 소상히 답변해 참석한 주민들과 의례적인 답변을 벗어난 진솔한 소통으로 현장에서의 답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