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임진각 관광지 공간환경 개선사업 완료

[경기도 =황규진기자기도가 무장애 관광시설 조성을 위해 가족 친화형 화장실 조성 등 임진각 관광지 공간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 제안에 따라 주민참여예산 23억 원을 투입해 20208 착공됐다. 개선사업은 평화누리 산책로 턱 없애기, 포장면 평탄화, 경사면 완화 시설 노후화로 방치된 휴식 공간인 생명촛불 파빌리온지붕 테라스에서 내부로 연결되는 계단 설치, 전면 유리 설치, 내부 휴게 공간 및 화장실 재단장 남녀 모두 돌봄에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화장실 조성 등을 추진했다.

특히 신설 화장실 2개 가운에 하나인 평화누리 화장실은 주변 철책선과 어울리게 군 벙커 형식을 차용하고 주변 언덕과 연결해 쉼터와 전망대 역할을 하도록 했다. 나머지 수풀누리 화장실은 최근 행정안전부 우수놀이시설로 지정된 누리성 모험놀이터 가까운 곳으로 옮겨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밝은 색상으로 외부를 꾸미고 출렁다리가 연상되는 보도교로 연결하고, 흙놀이 후 바로 깨끗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외부에 개수대를 설치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임진각 관광지 공간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임진각 관광지가 장애인, 영유아 동반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시설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누구나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