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역점사업 시정 운영 동력 확보를 위해 ‘2021년 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점 현안사업은 △포천시 청사 증축사업(240억원) △장준하 평화관 건립(188억원) △포천시 돌봄 통합센터 건립사업(173억원) △3.8선 평화공원 조성 (190억원)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112억원) △도봉산 포천선 건설사업(11조 8천억원) △백운계곡 진수곤간 조성사업(100억원) △고모리에 조성사업(976억원) 등 7개분야 총 58건이다.
민선7기 포천시의 공약사업은 ▲도시교통(22개) ▲교육(9개) ▲문화체육(22개) ▲복지(21개) ▲농축산(16개) ▲관광(22개) ▲안전건설(31개) ▲환경산림(28개) ▲경제(18개) ▲창의행정(12개)등 10대 분야 총 20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201개 공약사업 중 87개 사업을 이미 완료했으며, 또 다른 87개 사업을 착수해 정상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포천시의 공약사업 평균 추진율은 63%에 달한다.
시는 도시발전의 초석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공약사업으로 두고 22건의 도시교통 분야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국철 및 전철 연장사업은 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함께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를 조성해 포천시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철 4호선 및 포천공항 유치 등 대규모 중장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공모 활용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어 2020년 하반기 영북면, 영중면(인정사업), 이동면(예비사업)이 선정되는 등 포천의 여건과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균형발전을 이끌어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수원산 터널 조기 착공 등 31건의 안전건설 분야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군내~내촌 간(수원산 터널) 도로 착공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경기도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산림 분야 공약은 28건으로, 시는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에 해당되던 소흘읍 태봉공원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여가 및 휴식공간이 갖춰진 민간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오늘 보고한 역점사업들은 모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주춧돌이 되어줄 중요한 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주기 바란다.”며“간부 공무원들은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점검하여, 최소의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여 최대의 시정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