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신축년(辛丑年) 인사말

포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천시의회 의장 손세화입니다.

 

힘들었던 경자년(庚子年)을 보내고 대망의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시민여러분께 인사 말씀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유난히도 힘들었던 2020!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태풍을 경험했으며 특히,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휩쓸며 경제·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함께 모든 시민의 일상이 위협받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픔 속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한 15만 시민의 열정과 지역사회가 혼연일체 되어 작금의 역경을 뛰어넘고 더 큰 도약과 성장의 기대 속에 신축년 새해를 맞게 된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에서는 백신공급기업과의 지속적 협상을 통해 총 5,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으며, 2월부터 고령자, 필수 의료 인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1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와 포천시민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소소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큰 고통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며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신 시민여러분의 솔선수범 방역 덕택에 포천시와 포천시의회는 가용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극복에 포천시의회가 늘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올해에는 숙원이었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어 지방의회는 획기적 변화와 더불어 지방자치의 견제와 균형, 지방의회 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진일보한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포천시의회 의정의 궁극적 가치는 시민여러분의 행복입니다. 시민의 생각이 오롯이 의회의 생각이 될 때 시민여러분이 의정의 실질적 주체로서 의정의 중심에 설 수 있고 함께 의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주민주권 실현을 위해 시민여러분께서도 지방의회의 새로운 물결에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는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985년 푸른 소띠라 그런지 어느 해 보다 반갑고 설렙니다. 충직하고 성실한 소와 같이 우직하고 고집스럽게 시민여러분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해 시민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매일 크고 작은 행복이 계속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