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도와 협력하여 육군사관학교 유치 추진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위해 경기도와 함께 이전 대상지로 동두천이 적격지라는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 정부가 태릉 골프장 부지에 주택 공급을 검토한다는 발표와 함께 육사 이전문제를 제기했다.


육사 이전문제는 참여정부 이후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문제로, 그동안 동두천시에서는 육사를 유치하기 위해 20182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육사 이전과 관련하여, 공약으로 발표하여 줄 것을 모든 정당에 건의한바 있다. 또한, 20199월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인 캠프 호비에 육사 유치를 제안한바 있다.


캠프 호비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거하여, 2016년까지 평택기지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201410월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에서 한국군이 미군의 포병여단의 대체를 완료할 때까지 연기되었다.


캠프 호비에 육사가 이전되는 것은 공여지 반환약속을 이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통령 공약사항인 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동두천시는 주장하고 있다.


또한, 캠프 호비의 활용가능 면적은 약 1,700,000, 현재의 육사 부지를 대체가 가능하며, 기존에 설치된 미군시설을 활용한다면, 많은 재원이 투입되지 않고도, 빠른 시일 내에 이전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


동두천시에서는 공여지 반환을 약속을 이행할 적기라고 주장하며,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육사의 캠프 호비 이전은 서울의 주택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정부의 공여지 반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협력하여, 반드시 육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