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의원, ‘의정부 소각장 설치’ 반대 의견 강력히 표명

[포천=황규진 기자] 김영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포천가평)9일 국회에서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시설 설치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한강유역환경청의 검토에 포천시민들의 반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의정부시는 쓰레기소각장 이전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접수한 상황으로 현재 한강유역환경청이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우 의원은 한강유역환경청장에게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의 경우 통상적인 행정절차만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의정부 소각장의 입지는 타 지역과 다르게 국립수목원이 인접한 위치에 건설이 되는 것이 문제. 한강유역환경청은 국립수목원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검토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김영우 의원은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 설치와 관련하여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하며, 관계 정부부처 기관장과의 면담을 가져왔다. 지난 4,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을 찾아 소각장 문제에 강력하게 힘써줄 것을 요청했고, 7월에는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국립수목원 동식물 오염에 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8월에는 나정균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에게 쓰레기 소각장 설치로 우려되는 환경오염에 대해 분쟁조정에서 적극 반영해 달라고 했다. 93일에는 소각장 설치계획 승인 권한이 있는 경기도 이재명 지사를 만나 국립수목원의 환경보호를 위해 소각장 설치 인허가 처리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서 결정해 달라며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김영우 의원은 최근 열린 자일동 소각장 반대 총궐기대회에도 참여해 소각장 건립 사업이 즉각 백지화 될 때까지 주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며 소각장 반대 입장을 주장했다.

 

한편, 이 날 한강유역환경청장 면담 자리에는 김재창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 이우한 소흘읍 이장협의회장, 홍인표 소흘읍 방재단장, 임정미 신봉초등학교 학부모회장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석하여 소각장 이전 설치 반대 의견을 강하게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