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2일부터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 및 법인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의 하반기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또는 의정부시에 본사, 자사, 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하반기 지원물량은 20대(일반 14대, 우선순위대상자 2대, 배달용 4대)다. 전기이륜차는 일반 내연기관 이륜차에 비해 소음이 적어 도시주행에 적합하며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유지보수 요구사항이 적고 연료비도 거의 들지 않아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대형 이륜차(정격출력 15kw 초과)는 최대 300만 원, 소형 이륜차(정격출력 11kw 이하)는 최대 23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가격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농업인은 보조금액의 약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자는 보조금액의 약 5%를,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는 자는 최대 3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차종별 상세 지원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무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축물) 18만9천965건에 292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에 과세하는 세목이다.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의 재산세가 부과된다. 주택분 중 재산세 본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는 이번 7월에 일시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을 통해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와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지로), ARS(142211), 간편결제앱(네이버, 카카오, 페이코),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 등 납세편의제도를 이용해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최산호 세정과장은 “올해는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 신청 시 최대치의 세액 공제(1천600원)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으니 적극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자 위주의 세무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1일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와 ‘의정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대행사업’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시와 의정부도시공사 간 첫 번째 공공시설 건립 대행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96억 원으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옛 기무부대 자리인 호원동 403번지 일원에 ‘바둑전용경기장’을 건립한다. 바둑전용경기장은 연면적 9천84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바둑전시관, 대국실, 다목적 강당, 강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건설공사의 발주, 공사감독, 건설사업관리계획 등 공사시행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탁받아 추진한다.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6년 5월경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에 시설물을 인계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주 의정부도시공사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여러 개발사업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도시공사의 첫 번째 건설 대행사업인 만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역세권 개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앞서 7월 1일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이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 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시는 수도권 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을 고밀‧복합개발해 업무, 여가문화, 주거 기능이 집적된 콤팩트 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지난 10일 역세권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서울 창동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로부터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대상지를 살폈다. 창동역은 1호선과 GTX-C노선이 지나는 교통 중심지라는 점에서 의정부역과 비슷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문화‧콘텐츠‧미래혁신산업 등 특화산업 기반으로 업무‧문화산업 중심지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 창동‧노원역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벤치마킹을 마치며 “창동역은 의정부역과 경쟁관계이기도 하지만 상생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시즌2 호원편을 11일 발표했다. 시는 ▲도심 속 걷고 싶은 호원 ▲문화‧체육을 즐기기 좋은 호원 ▲주거환경이 쾌적한 호원 ▲망월사역 인근 환경개선을 목표로 1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친수 중심의 생태하천 조성…도심 속 걷고 싶은 호원 환경 및 친수(親水)를 중시한 하천 관리가 새로운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도봉산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호원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망월천교부터 중랑천 합류부에 대한 가뭄 예방과 수질 보전, 식물 식재 등에 초점을 맞춰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자연 속 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작년에 이어 지난 5월 중랑천 인도교부터 호암교 발물쉼터로 이어지는 하천길에 ‘청보리길’을 조성했다. 저녁에도 걸을 수 있도록 청보리길 사이에 야간조명을 설치했으며, 발물쉼터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호원1동주민센터 인근 중랑천변 산책길 소망존에 조롱박 모종 200본을 식재했다. 조롱박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기온과 습도 변화에 민감해 여름철에 많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는 7월 8일 기준 전국 환자수가 6천842명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행하며 전염력이 높아 집단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학교에서는 의심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를 자제하고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은 초기에 일반적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기침, 콧물 등이 나타나고 이후 2~4주간 매우 심한 기침, 발작성 기침과 숨을 들이쉴 때 ‘훕’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기초접종 후, 생후 15~18개월, 4~6세, 1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부터 8월까지 드림스타트 2~7세 아동 33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병하치는 복지 여건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정부시 드림스타트의 중요 사업 중 하나다. 아이들의 감기, 비염, 천식 등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미리 치료해 예방하는 맞춤형 신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매년 함소아한의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특별히 의정부시 보건소와도 연계해 영‧유아 17명은 보건소에서, 초등학생 16명은 함소아한의원 의정부점에서 치료를 지원한다. 치료는 총 3번 진행하며 마지막 회차에는 한방차 10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비염, 천식이 있는 아동들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다가오는 가을‧겨울철의 질병을 예방할 것”이라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자연부락 부근 주요 도로변의 노후 가로등을 보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수 대상은 귀락마을과 방화마을의 주요 도로인 ‘민락로’와 곤제마을의 주요 도로 ‘천보로’에 설치된 가로등이다. 먼저 시는 가로등 노후화로 길이 어둡고 위험하다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 민원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 글로브(가로등 커버)의 백화현상과 내구연한 초과로 인한 미점등 발생 등을 파악했다. 이어 노후된 가로등 156개소를 보수해 조도를 크게 개선했다. 특히 노후 가로등의 램프와 글로브 등을 교체해 최대 33.5Lx(가로등 유지 기준 최저 14Lx)의 조도를 확보, 보행자 및 운전자들이 야간에도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봉준 도로관리과장은 “의정부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 야간에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