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작 1년’을 주제로 8월까지 분야별로 매주 1편(총 11편)씩 발표하며, 15일 두 번째로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 청년도시 도약을 위한 밑그림…붐-업 프로젝트 추진 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이는 현재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경제․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지자체 차원에서 돕기 위한 시작으로 ▲청년정책을 발굴․기획하는 청년정책팀 ▲지역 내 청년들의 전반적인 생활을 서포트하는 청년활동지원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청년일자리팀으로 구성됐다. 시는 과거 청년의 취업에만 국한됐던 한정된 정책에서 벗어나 사회진입 과정에 있는 청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올해 초부터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2024년 2단계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의 한탄강 ‘바른성장 미래도시’ 포천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산정호수, 백운계곡, 포천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한탄강은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구심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한탄강 국가정원 계획 지난 2020년 7월 한탄강은 지질학적 보존 활용과 교육·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이와 더불어 민선8기 포천시에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정원(Garden)’을 주제로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 조성을 계획했다. 지난 11일 포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하고,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순천시와 ‘관광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순천시-포천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에 평화세계정원을 조성해 경기북부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문화 관광지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더욱더 새로워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포천 한탄강 국가정원 조성의 초석이 되는 사업은 관인면 중리에 위치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활성화 사업’
[포천 =황규진 기자] 올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한 경기 포천시가 이전과 확 달라진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무원들이 국·도비 예산 지원을 받기 위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각 부서로 동분서주 뛰어다니고 있는 것.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백영현 시장의 강력한 주문에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시장부터 뛰는 모습을 보여준 게 주효했다. 백 시장은 공무원들을 독려하기에 앞서, 지난 1월 자신부터 경기도청을 찾아가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돌아왔다. 백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건의해주신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수차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포천시 현안사업들에 대해 강력한 지원을 요청해왔던 것 또한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책상에 앉아만 있으면, 시정은 후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백영현 시장의 생각이다. 되든 안 되든, 만나서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려고 노력하면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게 공직생활 30여 년 경험을 가진 그의 확신이다. ◆ 적극 행정으로 위기 타개 지난달, 백영현 시장은 시 고위 간부회의 자리에서 단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사통팔달 탄탄한 교통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1공구부터 턴키 발주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건설사업도 연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GTX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더해 잠재력을 지닌 교통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행정구역 면적이 넓고 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많아 올해 초 30번, 31번 노선을 신설하고, 86번, 1번 노선을 변경․통합했다. 해당 노선은 소흘읍 일대를 순환하며 도심지 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노선 내 공장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월에는 91번, 100번 노선을 신설해 외곽지역의 도심지 이동이 한층 수월해졌다. 91번 노선은 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정호수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연계해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00번 노선은 관인면~창수면~포천의료원~포천시청~이마트까지 운행해 외곽지역 주민의 공공시설, 대형병원,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에 큰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를 생각하는 마음, 일명 ‘양심’을 읽기 위한 강수현 시장의‘시민과의 양심있는 토크’가 지난 22일 광적면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첫날 장흥면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양심 토크’는 시민들이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해 온 속마음을 털어놓고 직접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는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강수현 시장표 ‘소통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 시민이 지역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양심토크’ ‘시민과의 양심 있는 토크’는 단순히 시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기존 읍면동 순회 간담회의 틀을 깨고 읍면동별 지역 특색을 반영해 설정한 각기 다른 토의 주제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 정의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읍면동별 진행된 토론은 ▲장흥면 소외론 해결방안, ▲옥정중심상가 활성화 방안 및 복합쇼핑몰 유치방안(회천4동), ▲복합도시로서 양주2동 주민간의 화
[포천 =황규진 기자] 저출생 기조가 계속되고, 학령인구는 매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폐교 문제로 지자체와 학교의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전국의 고등학생 수는 2011년 194만 명에서 2021년 129만 명으로 10년 사이 65만 명이나 줄었다. 포천시도 그 예외일 수 없다. 포천시에 소재하는 고등학교는 일반고 6개교, 특성화고 1개교 등 7개교이며, 학생 수는 약 2,900명이다. 14개 중학교 졸업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은 2020년 87%에서 2022년 88%로 상승했다. 이는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포천시가 관내 학생이 진학하고 싶은 고등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포천시는 취업과 대학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투 트랙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기존의 일률적인 명문고 육성사업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취업형․대학진학형 두 가지 방향으로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투 트랙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별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자 했다. 취업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시는 전문직업 체험, 창업동아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마련한 재정안정화기금을 10대 시민생활 밀접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거시적인 관점의 투자를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 시민중심 열린도시 ① 주민 안심 마을 구현: 포천시는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를 만든다. 우선 주민안심마을 구현을 위해 골목길과 빈집, 소하천 등을 정비한다. 깨끗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조성해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소하천 정비를 통해서는 안전한 하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② 생활쓰레기․악취 개선: 생활쓰레기 처리를 개선하고, 악취․미세먼지 발생원을 줄여나간다.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체계를 확립하고, 생활악취 발생원 관리를 위해 신속한 민원 대응에 나선다. 또한, 비산먼지를 일으키는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든다. ③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협력 확대: 시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해 주민자치 기능을 키우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시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한다. 또한, 해당연도 제안사업은 해당연도 예산에 즉시 반영해 시민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 품
[포천 =황규진 기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의 삶 속에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한편, 언제나 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시의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19일 의장실에서 진행한 “메이킹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6대 의회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협의와 소통을 기반으로 합리적 정책이 제시될 수 있도록 시의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는 서 의장에게 향후 2년간 포천시의회 운영 방안을 들어봤다. - 6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은? 영광과 설레는 마음 한편에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6대 포천시의회 의원 모두 함께 소통하며,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새로운 변화의 장을 함께 열어가는 의회를 강조했다.? 지난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과 약속하고 다짐했던 초심을 잊지 않고, 제6대 의원 모두가 시민의 대변자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