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전곡5일장 상인회(회장 기호철)는 지난 18일 연천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고자 후원물품 백미 10kg 70포(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곡5일장 상인회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사회공헌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전곡5일장 상인회 기호철 회장은 “코로나19로 가족과 왕래도 어려운 시기에 한파까지 겹쳐 심신이 외롭고 지쳐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정성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상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에 동참하여 물품을 지원해주신 전곡5일장 상인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전통시장도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연천을 상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개발로 서로 상생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 ‘나눔을 희망으로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1 나눔캠페인과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실시한다.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양주시가 후원하는 연말 이웃돕기 모금행사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는 지난 14일 부시장실에서 조학수 부시장, 강주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1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실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모금 참여를 호소했다.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나눔캠페인과 사랑의 열매달기 운동은 더불어 행복한 양주시를 조성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온정을 모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전통시장의 화재를 예방하고 자율적 안전점검 체계 확립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점포 점검의 날’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점포 점검의 날’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밀집된 점포 구성과 미로식 점포구조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진압이 어렵고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어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을 통해 발견·제거하여 화재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점포 점검의 날은 매월 둘 째주 수요일에 운영하며, 전통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율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점포 내 소방·전기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화재 취약 심야시간 야간순찰 등이다.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밀집된 점포 구성으로 화재 확대 등 대형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자율적 안전점검 체계 확립이 중요하다” 며 “시장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주유업자와 짜고 실제 주유를 하지도 않고 허위 결제해 유가보조금을 타내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13억 원 상당의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화물차주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주유소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거래내역을 확보해 수사한 결과 유가보조금 13억 원을 부정수급한 화물차주 345명과 이를 공모한 주유업자 3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은 지난 2001년 6월 정부의 에너지 세제개편으로 유류세가 인상되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상분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화물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지급단가는 경유 1리터(L)당 345.54원이다. 특사경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국토교통부 유가보조금 관리시스템(FSMS)과 주유소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비교·대조와 도내 2,447개 주유소 현장 점검을 통해 총 375명을 적발했고 이 중 219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156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다. 위반 내용은 ▲외상거래 후 부풀려 일괄·허위 결제 212명 ▲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생활개선회(회장 이정자)는 지난 11일 광적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떡국 30박스(환가액 55만원)를 기부했다. 전달받은 쌀떡국은 결식이 우려되는 홀몸 어르신,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자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많을거라 생각돼 쌀떡국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밝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병길 광적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들 돕는데 기부에 동참해준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웃을 위한 작은 마음을 모아 사랑과 활력이 넘치는 광적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적면 생활개선회는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조성하기 위해 고추장‧강정 만들기, 밑반찬 만들기, 영농기술정보 제공 등 밝은 농촌을 지켜나가는 농촌여성단체이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경찰서는 연천군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업을 통해 한탄강관광지와 연천세계캠핑체험존에 ‘범죄예방시설 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여했다. 최근 코로나 19로 전 국민의 관심이 방역 및 범죄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여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을 방문, 76개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에 의거, 약 1달간 사전 방범진단과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80%이상의 점수를 획득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전달했다. 그동안은 여성1인거주 원룸이나 편의점등을 대상으로 인증을 해왔으나 이번 인증패는 도내최초로 250개가 넘는 캠핑장소가 있는 대규모 캠핑장을 대상으로 수여하여 방범역량강화를 유도했다는 데에 그 특색이 있다. 이병우 연천경찰서장은 “방범우수시설 인증을 관광지로 확대하여 자발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유도하여 국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안전한 연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포천시의회, 포천시 사격장 등 군(軍)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영평사격장 피해 대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피해지역 실정을 전혀 반영치 못한 「군소음보상법」과 지난 4일 영평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군 당국의 안일한 대응에 따른 것이다. 이날 모인 3개 기관·단체장은 지역주민의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군 당국의 태도에 유감을 표하며, 영평사격장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특별법 제정과 조속한 산불원인 조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군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성명서에서 “포천시민들은 국가안보라는 명목하에 수십년 간 영평사격장 등 대규모 군 사격장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감내하며 살아왔다.”라며 “더 이상 정부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국가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북부 신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기 위해 2021년도 9,076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예산 대비 1.27% 줄어든 것으로 일반회계는 4.66% 증가한 7,946억원, 특별회계는 29.41% 감소한 1,129억원이다. 이를 통해 양주시는 △사회복지 분야 여성, 청년,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국가재난상황 적극대응,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과 기업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7호선과 GTX-C노선 확충을 통한 교통 및 물류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또, △생활SOC확충과 주차장 건립, △동서균형발전 연결도로 확충, △지방채 활용을 통한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매입 등 시민생활 편익증진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새로운 도약 신 성장 활력 양주’라는 시정 운영방향 아래 시민의 뜻과 의지를 결집, 경기북부 교통, 산업, 문화, 교육, 복지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굵직한 사업들 또한, 속속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