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028년까지 청평면 청평리(구 국군청평병원 부지)에 연면적 1,884.㎡, 지상 3층 규모의 공공의료기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최근 ‘가평군 공공의료기관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응급의료 취약지인 가평군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의료기관의 형태 △건립 규모 및 사업비 △사업 타당성 등을 조사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됐다. 군은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해 △24시간 응급의료시설 △미충족 의료분야인 6개 진료과목(내과‧신장내과‧응급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 △신종 감염병 및 대규모 재난 대응시설 △닥터헬기 이착륙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가평군은 지리적 여건상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해 주민들이 인근 춘천‧남양주‧구리‧서울 소재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군립의원 건립이 완료되면 지역 내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및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원 군수는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공공의료기관 건립은 가평 주민들의 오랜 숙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보건소는 중·고령층 지역주민의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걷기원정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가평군은 2025년 현재 공식 걷기 앱 가입자가 960명으로, 지난해 7월부터 매월 걷기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중·고령층의 스마트기기 활용 미숙과 걷기 앱 가입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참여가 제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령대를 초월한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걷기 프로그램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걷기운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워크온 앱 사용자, 스마트기기 활용에 능숙한 사람, 생활터 지역에 익숙한 사람이 우선 선발된다. 서포터즈는 활동 전에 2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교육을 받는다. 주요 활동으로는 걷기 앱 가입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고, 홍보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교육 후에는 보건소 담당자와 함께 생활터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서포터즈 신청 및 문의는 가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031-580-2833)로 하면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월 3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가평군은 2024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0월 처음으로 접종을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연중 접종 체계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적극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포진 생백신 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발급 7일 이내)을 지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정보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실(☎031-580-281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상포진 사백신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에 한해 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분증 △진료비 영수증 △통장 사본을 지참해 가평군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태원 군수는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의료비 부담을 줄여드리고 있다”며 “군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2월 14일까지 ‘2025년 음악역1939 야외 버스킹’에 참여할 지역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음악역1939 야외 버스킹’은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음악역1939, 가평역사, 자라섬 일대 등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문화예술 도시로서 가평군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군민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모집 대상은 가평군에 주소를 둔 예술가로, 대중음악, 국악, 양악(서양음악), 연주 등 거리 공연이 가능한 분야의 개인이나 팀이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동영상 평가로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된 60개 팀이 협의된 날짜에 1~2회씩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공연 시간은 1팀당 30분으로, 개인 참가자는 25만 원, 팀 참가자는 30만 원의 출연료가 지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공고문에 첨부된 참가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작성해 오는 2월 1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jennifer8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야외 버스킹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재활회복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간재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주간재활프로그램에 2,886명이 참여해 총 218회기가 운영됐으며, 사회적응훈련에는 86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87.5%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2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 진행된다. 요일별로 △월요일은 미술활동과 운동교실 △화요일에는 마음톡 북(Book)과 노래교실 △목요일에는 캘리그라피와 도란도란 공예방이 운영된다. 사회적응훈련은 3월부터 9월까지 열리며 금전관리, 문화체험, 대중교통훈련, 정신건강음악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신재활과 회복에 의지가 있는 가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031-581-8881~2)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질환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과학영농과 지역의 우수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제19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신입생을 2월 3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스마트농업과(구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3개 학과에서 30명씩 총 90명이다. 지원 자격은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며, 스마트농업과는 청년농업인을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학과는 베이비부머 세대(50~65세)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농업과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관외 거주자의 지원도 허용한다. 원서 접수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입학지원서, 반명함판 사진, 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2월 21일 이후 가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문자로 통지된다. 올해는 변화하는 농업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농업과로 학과명을 변경했으며, △귀농‧귀촌 이론 및 실습 △채소‧과수 재배 △스마트농업 기초 및 활용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농촌관광과는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치유농업 △유튜브 활용법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과 겨울철 축제장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연휴 동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비상구 실태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화재 취약요소 제거 등으로, 설 연휴 전에 지적 사항을 보완하도록 했다. 특히 겨울 축제장인 ‘대성리 씽씽 축제’와 ‘청평 설빙 축제’를 방문한 김미성 부군수는 “얼음판 위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다”며 “기상 상황과 얼음 결빙 상태를 철저히 모니터링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얼음판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축제를 즉시 중단하고, 개선 조치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설 연휴인 1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가평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동안 3,000여 명의 추모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교통통제 및 주차 질서유지 △봉안시설 내 음식물‧조화 반입 금지 △야외 제례실 이용 안내 △고인 위치 안내 △분산 성묘 사전 안내(SNS 발송) △봉안시설 환경정비 등이 포함된다. 또한 근무 인원을 증원 배치해 주차 안내, 음식물 반입 통제, 고인 위치 안내를 지원하고, 문자 발송과 현수막 게시 등으로 사용자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협소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휴 전후로 방문을 유도하고, 추모 시간을 10분 내외로 단축하도록 안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설 명절에도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절 연휴 전후 기간에 성묘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추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