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있는 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 공장에서 5일 3시 50분경 화재가 발생 2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3시 50분께 출동 건물 3개동(2441㎡)이 전소되었으며, 소방서 추산 12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직후 공장에 있던 직원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혹여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 계속 수색하고 있다.
이날 소방 당국은 또 공장에 난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차 35대 소방인원 90여 명이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고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