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획한 교외선 테마 관광상품의 정기운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교외선 재개통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열차 이동과 지역 명소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욱진·민복진 미술관 관람’을 포함해 ▲전통주 체험과 열차 내 라이브 공연 및 와인 시음이 함께하는 ‘술빛별빛 기행’, ▲야간 감성 여행 ‘로맨틱 별밤열차’,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 등이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조명박물관 관람, ▲전통 손거울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특히,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는 전통주 브랜드 ‘양주골이가전통주’ 양조장을 찾아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고 시음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해당 양조장은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관광상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현재 첫 운행을 기념해 특별가로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일정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www.korailtravel.com) 또는 고객센터(☎1544-77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양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청년들의 일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웰컴투 청(년과 함께)하리’ 사업을 다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웰컴투 청하리’는 기존 청년센터 외에도 청년 선호도가 높은 민간 공간인 카페나 공방 등을 활용해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청년공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도비 1,25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시는 지역 내 문화 체험 공간(4개 소) 및 카페(5개 소) 등 총 9개소를 청년 공간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공간은 다음과 같다. 문화 체험 공간은 ▲글로리댄스, ▲23스튜디오 기타교습소, ▲리리쿠샵 ▲유이플라워이며 카페 공간은 ▲카페423, ▲스테이온, ▲비온어롤, ▲밀키웨이스테이션, ▲카페그립지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관한 와글와글센터 내 덕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밀키웨이스테이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곳은 지역 사회와 청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 체험 공간 지원은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 내 ‘교육 신청’ 탭에서 예약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인공지능(AI) 기반의 ‘투명페트병 순환자원회수기기’를 추가 설치하며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선도하고 있다. 군은 최근 주민 접근성이 높은 가평읍 한석봉체육관 입구에 자원회수기기를 추가 설치해 운영중이라고 5월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AI 기반의 자원회수기기를 △가평읍 행복누림센터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 △조종면 조종씨네마 주차장 등 4곳에서 시범 운영해 왔다. 주민 반응이 좋아 올해 4월까지 총 7,837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자원회수기기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 로봇으로,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지급한다. 누적 포인트 2,000점 이상을 모으면 현금으로 환급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적립금액, 기기 위치, 사용 가능 여부, 환급 내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회수기기는 오염되거나 라벨이 부착된 유색 페트병은 자동 반환하고, 투명페트병만 인식해 압축 후 분쇄‧세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하며, 폐기물 감축과 자원 선순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훈 자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군민의 취업 실태와 일자리 인식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가평군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민의 취업 상황과 희망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참여 여부 등 일자리 관련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가평군 내 표본 가구에 상주하는 만 19세에서 70세까지의 가구원이다. 조사항목은 △일에 관한 사항 △미취업 및 구직 관련 사항 △희망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취업지원정책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등 총 8개로 구성됐다. 조사는 현장 면접조사와 자기기입(응답자가 직접 작성)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평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총 21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한 데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방법 및 안전수칙 등 교육을 실시해 원활한 조사가 진행되도록 했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며,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인구정책팀(031-580-2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29일 2025년 동두천시 애향 및 주거지원 장학생으로 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237명 총 337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신청자가 전년 대비 약 29.5% 증가한 500명에 달했으며, 장학금 예산도 전년보다 1억 원 증액된 총 6억 6천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시는 학비 부담 완화를 넘어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16% 늘리는 등 꾸준히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등학생은 ▲다자녀 장학생 100명을, 대학생은 ▲애향 장학생(전문대, 일반대) 138명, ▲재능 및 관내 대학교 장학생 13명, ▲주거지원 장학생 86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가운데 고등학생에게는 50만 원이 일시 지급되며, 대학생 중 애향(일반대), 재능, 관내 대학교 장학생에게는 최대 350만 원, 애향(전문대), 주거지원 장학생에게는 최대 200만 원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 규모와 예산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29일, 다가오는 여름철에 대비해 진행 중인 공원 및 산림 분야 주요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대상지는 폭염저감시설 조성사업 외 3개소로, 시민 이용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시는 혹서기 및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나 열사병 등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이용에 불편을 주거나 경관을 해치는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박형덕 시장은 현장을 순찰하며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열사병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재해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 녹지, 산책로 등은 장마 전에 신속히 정비를 마쳐 시민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사장 김동근) 주관으로 ‘시민참여형 의제발굴 설문조사’를 6월 2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은 시민이 일상 속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교육과정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투리 공간이나 미관 개선이 필요한 장소 등 시민의 실생활과 맞닿은 문제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개설될 의정부시민대학 생활정책학부 교육과정의 주제와 사례로 활용되며, 일부는 시민이 실제 생활 문제에 대해 직접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권역별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설문은 시민이 일상 문제를 교육 주제로 발전시킬 소중한 기회”라며 “발굴된 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과 해법을 모색하는 학습과정이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의정부의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8일 노숙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철도공사 의정부관리역(역장 윤여은),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충식)와 ‘노숙인 일자리 제공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노숙인의 임시보호 등을 위한 예산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 사업 비용 지원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근로자 근태 및 사후관리를 맡기로 했다. 이 같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노숙인이 의정부역 환경미화와 계도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부터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매년 일자리 제공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20명의 노숙인이 참여해 취업, 주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 등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했다. 이병택 복지국장은 “노동시장으로 바로 진입하기 어려운 노숙인들이 이번 사업 참여를 디딤돌 삼아,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13일 ‘요리조리 공유팩토리’에서 열리는 ‘요리조리 공유 벼룩시장’의 판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벼룩시장은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의정부동 구도심 상권 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유휴공간이었던 구 선별검사소(평화로493번길 24) 자리에 새롭게 조성 중인 요리조리 공유팩토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요리조리 공유 벼룩시장은 ▲벼룩시장 ▲의정부동 구도심 상권 재생사업 홍보존 등으로 구성되며, 중고물품과 생활용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단, 먹거리와 고장 난 전자제품, 유해물품, 고가 명품 등은 불가하며, 정치‧종교적 목적의 참여도 제한된다. 개인과 단체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6월 4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FCrEh8M8)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 시민을 우선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6월 9일 개별 안내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 및 홍보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요리조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1-828-4612‧4614)로 하면 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2025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에서 ‘2025 기후도민 UP, 기후행동 ON’ 현장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기후도민의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후행동 실천 활동 프로그램 및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2025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따라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열린다. 도민들이 기후‧환경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라페스타 일대를 달리며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기+조깅) 캠페인’과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을 통해 도민 참여형 환경 정화 활동과 현장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예술과 환경을 접목한 기후‧환경 예술(ART) 체험 및 전시, 자원재활용 가상현실(VR) 체험, 업사이클 환경 교구 제작, 야생화 모종 심기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마련된 만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경기도=황규진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노동시장의 변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이 이에 대응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재단은 5월 29일 ‘GJF 고용이슈리포트 2025-03호’를 발간하고, 기술 발전에 따른 고용환경 변화와 경기도형 일자리 대응 전략을 담았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 특히 생성형 AI가 일자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생성형 AI 산업 생태계를, AI 기술을 만드는 회사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모든 분야를 넓은 시각으로 다뤄 살펴봤다. 리포트는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콜센터 상담원, 데이터 입력원 등 일부 반복적인 직무의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소멸 위험과 함께, AI 개발자, 프롬프트 엔지니어, AI 윤리 전문가 등 새로운 AI 관련 일자리의 창출 가능성을 함께 예측하며, 경기도가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리포트에서는 생성형 AI는 단순히 반복적인 일뿐 아니라 전문적인 직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기존의 업무 방식을 다시 설계하고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9일 의왕 철도공단 부지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주), 국가철도공단과 수소 기반 SF6 감축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F6는 절연성능이 우수해 전력설비인 개폐기 등에 절연가스로 사용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3,900배에 달하는 대표적 온실가스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해 한전과 서부발전이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의왕시 철도공단 부지에 조성한 SF6 분해 센터 준공에 맞춰 추진됐다. 센터에는 수소를 활용해 SF6를 1,200°C 고온에서 열분해 후 유해 물질을 무해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연간 60톤 규모의 분해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이산화탄소 143만톤에 해당하는 양이며, 매년 경기도 온실가스 배출량(2018년 기준)의 1.8%를 감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철도공단이 폐SF6를 제공하면 한전과 서부발전은 분해 설비를 가동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도는 기술 확산을 위한 행정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협력하게 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가 단순한 청정에너지를 넘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