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6일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전략사업(안)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2050년까지의 접경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시작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4대 전략 체계에 따라 총 70개 사업을 발굴했다. 세부적으로는 △생태‧평화관광 24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정주여건 개선 19개 △균형발전 기반구축 14개 △남북 교류협력기반 조성 13개 사업이 포함됐다. 군은 이날 주민참여연구단과 국장‧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1차 전략사업의 타당성을 점검했다. 이어 9월에는 주민참여연구단과 전문가자문단이 참여하는 2차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안을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공무원 테스크포스(TF)팀의 사업 검증 및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11월 중에 주민공청회와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확정된 사업은 12월 중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접경지역 발전계획은 향후 2050년까지의 가평군 중장기적인 종합발전 계획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25일, 최근 해외와 국내에서 홍역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홍역 발생 대비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가 제공한 홍역 환자 발생 대응 토론 기반 시나리오를 토대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홍역 환자 신고 접수부터 초기 대응, 역학조사, 환자 관리, 접촉자 분류 및 예방 조치까지 전 과정을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점검했다. 특히 단순한 상황 재연이 아니라 실제 발생 상황에 대비한 문제 해결 중심의 토론 방식으로 운영돼, 감염병대응팀이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개선점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전파력이 높아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부 평가는 ▲일반사항 ▲점검대상 ▲점검방법 ▲후속조치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 등 총 6개 분야, 24개 지표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동두천시는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기관(2위)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1위)에 올랐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공직자, 민간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집중안전점검 기간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관내 안전취약시설 74곳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율안전 점검표 배포, 시장 참여 현장점검, 주민점검 신청제 홍보, 안전보안관·안전히어로즈 참관 활동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형 집중안전점검을 적극 추진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강릉씨마크호텔과 발왕산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효과성 평가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보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본 워크숍은 국립수목원장을 비롯해 산림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담당자, 지방산림청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산림보호구역의 현황과 관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기준 개선 방안, ▲관리효과성 평가의 의미와 주요 결과, ▲식물분포 및 현장조사 결과, ▲보호구역 관리에 활용 가능한 매뉴얼 등이 발표됐다. 둘째 날에는 강릉 발왕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 및 토론을 진행하며 보호구역 관리의 개선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공간으로,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보호구역의 확대와 더불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효과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기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22일 시청 회룡홀에서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년 2분기를 기준으로 의정부시 공약사업 추진 현황은 완료 및 이행 후 계속 추진 공약 72건이며, 정상 추진 중인 공약은 51건이다. 시는 앞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공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이행률을 높여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고, 행정 신뢰의 핵심”이라며 “더욱 내실 있는 이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하고 더 나은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2일 시청 제2별관 3층 라운지에서 경제일자리국 직원과 기업유치 업무에 관심 있는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시 투자유치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의 전략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최원규 상무이사가 초청됐다. 최 상무는 25년간 경기도청 투자진흥과에서 근무하며 미주‧아주‧구주 팀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이끈 전문가다.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조직 구성 ▲투자유치 전략 수립 ▲국내외 성공사례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경기도의 LG필립스 LCD 유치 경험 등 ‘성공 DNA’를 공유하며, 의정부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 ▲데이터센터‧바이오 ‧AI 등 신성장 산업 유치 ▲국제 박람회 참가와 해외 네트워크 확충 등 실질적 전략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우수 기업 유치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의정부8경 스탬프투어’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의정부8경 스탬프투어는 투표와 참여로 선정된 대표 명소 8곳을 탐방하며 관광자원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모바일 앱 기반으로 운영되는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참여형 관광문화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의정부8경’은 행정이나 전문가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명소로, 이번 스탬프투어의 중심이 되는 곳들이다. 이들 명소를 배경으로 한 스탬프투어는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운영돼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다양한 행사, 축제, 전시 부스를 통해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선정된 의정부8경은 ▲망월사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음악도서관 ▲회룡사(가나다순)다. 이들 8곳은 전통문화와 자연경관, 대중교통, 예술문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참여자가 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시대 공공급식의 미래와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도는 오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5 기후급식 콘퍼런스 in 경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공공급식의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기후급식 정책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기후급식’은 지역 농산물 활용, 저탄소 식단 구성, 음식물쓰레기 저감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모델이다. 콘퍼런스는 기조 강연과 세션 발표,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기조 강연과 함께 세션 1 ‘기후급식 정의와 국내외 추진 사례가 진행되며,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문가와 유니세프(UNICEF)가 참여해 각국의 사례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세션 2 ‘지속가능한 기후급식 체계로의 전환’(저탄소 식단, 지역 먹거리 순환 등)과 세션 3 ‘세상을 건강하게 바꾸는 기후급식’(공공급식 확대, 정책 제안)이 이어지고, 발표 후 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장에서는 탄소발자국 비교 식단 전시, 저탄소 레시피 실습,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사례와 금전 거래 없이 신고하는 허위 신고, 자금 조달 계획서상 증여가 의심되는 거래 등을 거짓 신고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시세 조작 및 주택 담보 대출 한도 상향 등을 위해 실제 거래 금액보다 높게 ‘업계약’을 체결한 4명 ▲양도 소득세 감면을 위해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계약서에 적는 이중 계약인 ‘다운계약’을 체결한 6명 ▲지연 신고 및 계약 일자를 거짓 신고한 414명 ▲기타 122명 등 총 546명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임야 매매 과정에서 매도 법인 A와 매수자 B씨가 실제 거래 가격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확인돼 매도 법인과 매수자에게 각각 1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기획
[경기도=황규진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샨이(單義)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과 만나, 경제·산업·문화·관광·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경제·사회·교통 중심지이자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북-중 교역 최대 거점이다. 고영인 부지사는 “경기도와 랴오닝성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및 전통산업 고도화·신산업 전환 등 정책방향 면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새 정부 출범과 경주APEC 정상회의 개최 등 한중 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맞아, 한중 지방교류 선도 지역인 경기도와 랴오닝성이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고 부지사는 ▲경기도 선양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기반 기업 비즈니스 협력 지원 강화와 양 지역 주최 대표전시회 상호 참가 ▲공무원 정책연수단 상호 파견 등 정책교류 ▲대표박물관 특별 초청전시와 문화예술단 상호 파견 등 문화교류 ▲양국 비자 면제 조치에 따른 관광자원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이 주도하는 3지역 우호교류회의 및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등 한중일 지방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샨 부성장은 “경기도는 랴오닝성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인중학교와 포천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쓰담쓰담, 식물이 우리를 치유한다고?’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식물과 교감하고 돌보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또래 관계 개선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예활동과 식물 돌봄은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을 완화하며, 자기감정 조절 능력과 정신적 회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협동 과정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으며, 도시농업·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물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2025년 포천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 제출 기간을 오는 9월 19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번 공모는 시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시는 더 많은 시민 참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제출 기한을 연장했다.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 시민복지, 기업활동, 취업·일자리, 신산업, 행정규제기본법상 규제에 해당하는 모든 사안으로, 포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천시청 누리집 ‘새소식’ 또는 ‘규제개혁자료실’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포천시청 감사담당관(포천시 중앙로 87)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전자우편(ppjg2017@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제출된 제안은 소관부서 의견수렴과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2명(각 30만 원), 장려 3명(각 20만 원) 등 총 6명이며,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시민의 창의적인 시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