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에서 미처리된 우라늄 폐수가 방류됐다는 일부 언론보에 따라 경기도가 접경지역 수산물을 대상으로 긴급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방사는 오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7월 3일과 4일 이틀간 임진강 상류(연천), 중류(파주), 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김포) 등 총 4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어종은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등이며, 분석 항목은 요오드131 및 세슘134·137이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조사 대상 지역 수산물에 방사능 오염이 없음을 의미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평산제련소 관련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방사능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정기적이고 신속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가족 맞춤형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포천체육공원(신읍동 108-15) △노을어린이공원(소흘읍 송우리 727-3) △기산근린공원(일동면 기산리 287-28) 등 3곳이다. 해당 물놀이장은 매년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철저한 시설 점검과 정비를 마쳐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게 시간이다. 휴장일은 포천체육공원과 기산근린공원은 매주 월요일, 노을어린이공원은 매주 일요일로 지정됐다. 각 시설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올여름,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포천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며, “계곡도 워터파크도 부럽지 않은 최고의 물놀이장에서 온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 안내 및 유의사항은 포천시청 산림공원과 공원관리팀(☎ 031-538-2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7일 포천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UAV(무인항공기) 전문 제조기업인 파인브이티(대표 윤형영)와 함께 ‘전자전 및 보안 연구소’ 개소하고, 글로벌 얼라이언스 창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의 전자계측 기업 로데슈바르츠를 비롯해 10개국 23개 기업이 참여다. 앞으로 포천을 중심으로 실증과 연구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부품소재 및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 △국방 임베디드 클러스터 조성 △드론 시험·평가·인증센터 구축 등 미래 전략을 담은 ‘NEXT-P’ 사업을 공개했다. 군사 훈련장과 한탄강 일대를 첨단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하여, 고도화된, 자연친화적 검증형 연구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책 발표 세션에서는 △우주항공청의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테스트 사이트의 중요성’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기업 발표에서는 파인브이티 오세진 연구소장이 ‘전력지원체계 드론의 표준화 및 항공정비(MRO) 전략’을 소개했고, 참가 기업들은 실증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8일부터 16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중국 자매도시 화이베이시와 일본 홋카이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포천시와 화이베이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관광산업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포천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화이베이시의 왕화둥 당서기와 장희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10일 열리는 ‘쿠이니우텐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포천시와 화이베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양 도시는 기념식수 행사와 함께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 등 뜻깊은 문화 교류의 자리를 마련한다. 화이베이시는 중국 동부 최대 석탄 생산지였으나, 최근에는 산업 전환을 통해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쿠이니우텐제’는 화력발전소 부지를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 도시는 지난 20여 년간 청소년, 체육, 기업 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화이베이시 식품박람회에는 포천 기업들이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화이베이시와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번식관리 시스템 시범 보급사업을 통해 지역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축산 경쟁력을 강화했다. 시범사업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추진했으며, 한우 농가 5곳을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했다. 사업의 핵심은 AI 기술과 축산 정보통신 장비를 접목해 한우의 번식 상태를 영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농장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달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한우의 발정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 센서를 목이나 발목에 부착하거나 체내에 삽입해야 해, 가축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질병 전파 가능성이 있었어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축사 내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발정 징후와 분만 상태를 탐지한다. AI형 적외선 카메라가 승가 행동 등 암소의 발정 행동을 감지하면, 인공지능 번식관리 프로그램이 이를 분석해 발정 징후를 실시간으로 농장주에게 알린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는 적정 시점에 인공수정을 시행할 수 있어 수태율 향상은 물론 송아지 생산성 증대에도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보건소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직장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말 금연 프로그램 '주말엔~ 노담하세요!'를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방문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덕정동 양주체육복지센터 5층)에서 진행되며, 총 4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금연 단체교육(등록카드 작성, 금연 교육, 금연 동기 찾기 등) ▲1:1 개별 금연상담(일산화탄소 측정, 혈압 측정,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용품 제공) ▲네이버 밴드를 통한 온라인 비대면 금연 정보 제공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 평가 및 성공시 기념품 제공 등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양주시 건강생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는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주말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직장인들도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다양한 금연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금연클리닉(031-8082-4360)으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2025년도에도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컨설팅’을 이어간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3년 이내에 신규 입주한 의무관리 공동주택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주시 공동주택과 공동주택감사팀장과 담당 주무관 2명이 직접 단지를 방문해 입주 초기 단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관리 운영상의 문제와 행정 실무 미숙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컨설팅 내용은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예산 편성 및 회계 처리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절차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운용 ▲시설물 안전관리 ▲관리주체 역할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걸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동주택 실태감사에서 관리운영 부적정으로 과태료가 반복 부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컨설팅은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동주택 관리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규 공동주택 단지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회계, 사업자 선정 등 관리 전반에 걸쳐 바람직한 방향을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1년을 맞아 시민들과 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일 오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주요 교육정책을 시민과 학부모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주시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강수현 시장은 동부권과 서부권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2025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는 ‘양주형 거점돌봄교육’, ‘AI·SW 창의융합교육 성과’, ‘지역대학 연계 교육’ 등의 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학부모와 시민들은 다양한 건의사항과 정책 제언을 제시했고, 강수현 시장은 이에 직접 답변하며 열린 행정의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토대로 하반기 교육정책 보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기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문학 대중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그림책에 삶과 죽음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책 작가 3인이 강연에 참여하여 그림책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죽음을 성찰하는 성인을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강연 12회, 탐방 1회, 후속 모임 1회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인문학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인문학의 가장 근본적인 주제인 삶과 죽음을 그림책을 통해 심도 있게 탐구하게 된다.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생 전반에
[연천=권 순 기자]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연천진로체험지원센터)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이뤄DREAM 체험기관 방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9회 진행 되었으며, 총 153여명의 학생이 관내·외 직업 체험기관을 방문하였다. 직업체험 이뤄DREAM은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 및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으며, 프로그램(직업)은 플로리스트, 제빵사, 역무원, 천문학자, 판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청소년은 연천역,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천문대 등 관내·외 체험기관을 방문하여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직업 멘토와 질의응답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하고 직업체험에 왔는데 미래 진로를 정하는데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체험기관 방문 직업 체험이 참가 청소년의 직업 선택 및 진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하고 특색있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15일 제2청사 4층 통합교육장에서 ‘2025년 중장년층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가평군과 가평군일자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휴(休)일(work)은 가평’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내 관광서비스업 중심의 일자리 발굴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지, 숙박, 음식료업 등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관내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3개 업체는 현장에 직접 참여해 1:1 면접을 진행하고, 7개 업체는 간접 참여 방식으로 입사지원 대행 및 구직자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이력서 작성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와 상담도 병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구직신청서와 신분증을 준비해 가평군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일자리센터는 가평군청 제2청사 2층(가평읍 석봉로191번길 10)에 있으며, 관련 문의는 ☎031-580-2958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천만 관광도시 가평의 특성을 살려 중장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이달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인 ‘가평GP페이’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한시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가평GP페이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관내 약 3,46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0%의 충전 인센티브가 제공돼 100만 원을 충전하면 최대 11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과 함께 가맹점 증가에 따른 사용 편의성 향상으로 가평GP페이 이용자와 거래액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도 상향은 가평GP페이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GP페이 가맹점 현황 및 사용 방법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