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호주 시드니 한인 모국방문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이민형 전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강흥원 전 호주 시드니한인회 회장 등 총 16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와 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포천시 농산물 및 공산품 호주 수출, 포천시 관광 홍보 등 포천시와 호주 시드니의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호주 시드니 방문단은 “지난 2018년 방문했을 때보다 눈부시게 발전한 포천시의 변화가 놀랍다. 앞으로도 포천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약 8,100개에 달하는 건실한 기업들이 위치한 도시”라며, “이번 간담회가 호주 시드니와의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호주 시드니 한인 모국방문단이 양 도시 간 가교가 돼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30일까지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모 사업을 검토하고, 예산 반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인원은 읍면동 추천 14명, 공개 모집 16명 등 총 30명 이내다.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포천시 소재 기관과 사업체에 근무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우편,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기획예산과 예산팀(☎031-538-2049)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정과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제도”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라탄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생활소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공예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생활 속 손공예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진행되며, 총 6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는 교육비 일부로 자부담금 1만5천원을 납부해야 하며, 신청은 5월 26일(월) 오전 9시부터 6월 3일(화) 오후 6시까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상단 ‘교육정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문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도시농업팀(☎031-8082-7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최근 마약 범죄의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청소년 사이에서 온라인 도박이 급증하면서 이 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양주시가 오는 6월 25일 관내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 마약·중독 근절’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을 위협하는 마약과 도박 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과 회복의 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중독분야의 권위자인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의학과 교수와 김동경 경기북부 도박문제 예방치유센터 강사가 참여해 중독의 실태와 실제 회복 사례,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중독의 위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양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시민의 발인 시내·마을버스를 활용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20일 시는 양주교통(대표 안도환)의 협조를 통해 관내 버스 110대에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상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도환 대표는 “우리 회사의 작은 협조로 양주 시민의 정신건강과 생명 존중 가치 확산에 도움을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주교통 버스를 운행하는 동안에는 언제든지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살 고위험 시기로 분류되는 봄철에 맞춰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무엇보다 단순한 슬로건에 그치지 않고 누구라도 즉각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보 스티커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버스 창문과 창틀 등에 부착되며 함께하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 기관의 연락처가 함께 안내된다. 특히, 24시간 긴급상담이 가능한 ‘109’ 전화번호도 포함돼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홍보 활동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4월 23일 국립수목원 혁신어벤져스 ‘엉망진창’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한 「2025년 국립수목원 나눔 한마당」행사 후속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수익금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대형산불 대응 일선기관에 기부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포천시 소재 ‘은보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기부금 전달뿐만 아니라 국립수목원의 연구성과물인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개선을 하였다. 또한, 대형 산불 지역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노력한 최일선 산림 현장 대응 기관인 함양국유림관리소, 영주국유림관리소, 영덕국유림관리소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산림 현장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기부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립수목원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역할을 실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생활개선회 향토음식분과 20명을 대상으로 ‘연진쌀 특성에 맞는 밥 짓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진쌀의 기본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 연진쌀의 품종적 특성(찰기, 수분함량, 향, 외관)을 파악해 실제 취사 과정에서 이러한 특성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를 배우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진쌀 조리 시, 물의 양·종류, 조리도구 등과 같은 조리 방법에 차이를 두어 연진쌀 특성에 가장 알맞은 레시피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이 직접 밥을 짓고 맛을 비교해보며 연진쌀이 가진 고유의 식감과 풍미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진쌀은 연천의 지역특화품종으로서 특유의 찰기와 고소한 풍미가 감도는 품종으로, 이번 교육은 이러한 연진쌀의 특성을 이해하고 밥 짓기 방법에 따라 어떻게 맛이 달라지는지에 대해 체험하고 더 나아가 연진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방세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연천군은 ‘지방세 납세자 권익 보호 제도 운영 계획’을 수립해 기획감사담당관실 법률자문관을 납세자 보호관으로 지정했다. 납세자 보호관의 주요 업무는 위법·부당한 세무조사 또는 처분에 대한 권리보호 요청 처리, 세무조사 연기, 지방세 감면, 등록면허세 취소 대상 조사, 중복 과세 해소 등이다. 다만, 이미 확정된 처분이나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 등은 보호관의 업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세자 보호관은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로 인해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세무 업무 처리 과정에서 권리를 침해받아 억울함이 발생한 경우 상담 및 권리 구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법령 지식이 부족하거나 대응 여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자, 농어민, 고령자 등의 권리 구제를 지원하고, 부당한 세무 행정에 대한 감시자 역할도 수행한다.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군민은 누구나 납세자 보호관에게 신청서 제출 또는 전화, 방문, 이메일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담 및 구제를 요청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마을 세무사 및 경기도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이벤트와 교통편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꽃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34개 업소에서 방문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이나 전용 온라인 링크(https://m.site.naver.com/1GxtG)를 통해 할인업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꽃 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외 거주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카드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 원 이상 소비할 경우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행사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 5일장날에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자라섬 입구, 가평 레일파크 탑승장을 순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행정안전부)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5월 31일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 이용업소 할인주간’을 오는 5월 26일(월)부터 5월 31일(토)까지 6일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이용업소 할인주간’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그 동반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 카페 등 총 24개소의 업소가 참여하며, 참여 업소 및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이용 금액의 5%에서 최대 20%까지 적용되며,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청소년증, 학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할인주간은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서 작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이용업소 할인주간’ 행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