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1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파주시 월롱면의 이주노동자 고용 사업장을 찾아 ‘경기도-파주시 자연재난 취약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파주시와 함께 풍수해 및 폭염에 취약한 이주노동자 거주지, 사업장 내 위험시설, 축대, 인근 제방 등을 점검하고, 이주노동자 면담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도는 향후 중앙부처,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이주노동자 안전을 위한 정책을 추가 발굴하고, 기존의 추진정책을 보완해서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지난해 파주를 포함한 경기지역에 국지성 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고, 최근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내국인뿐 아니라 우리의 이웃인 이주노동자들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더위에 특히 취약한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20톤 상당의 면역증강제를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양계 및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비타민과 광물질 등 면역증강제 66톤을 공급하며 6억6천만 원의 에산을 투입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그 후속 조치로, 지속적인 폭염에 따른 양계 농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축산농가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7월 10일 기준 13개 시군(파주시, 여주시, 화성시, 이천시 등) 현재 총 41건, 약 5만두(수)의 피해가 접수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양계농가는 6개 시군, 파주시(15,536두), 여주시(6,000두), 화성시(5,404두), 이천시(5,085두), 김포시(5000두), 용인시(4700두) 등 지역에서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닭은 고온 스트레스에 민감해 폭염 시 폐사율이 높아지고 산란율 저하, 면역력 약화로 인한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면역력 강화가 더욱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0일 영중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중면 양문리 920-7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평화공원 조성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는 포천시 관계자를 비롯해 사격장대책위원장, 보훈단체장, 영중면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국도 43호선 진출입로 직결 △이륜차 주차장 별도 조성 △충분한 화장실과 주차장, 광장 부지 확보 △유가족을 위한 추모 공간 마련 등 9건의 건의사항 반영 여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향후 설계에 △6·25전쟁 등 관련 추모시설 조성 △군 관련 전시 공간 마련 △영중면 양문리와 영평천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관광객 유치형 공원 조성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보훈단체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최종 보고회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평화의 상징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11일까지 포천시미디어센터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흡연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유아에게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소속 전담 강사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으며, △노담밴드 시리즈 동화 구연 △이야기 나누기 및 OX 퀴즈 △흡연 위해 예방을 주제로 한 신체 놀이 활동 △동요와 율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교육을 수료한 유아에게는 가정에서도 금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담밴드 시리즈’ 익힘책(워크북) 교재를 배부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유아기부터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아들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길러 성장기 흡연 진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금연클리닉 및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및 성인 대상 흡연 예방 교육 △금연구역 지도·점검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설운동에 위치한 에이레네 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비자·법률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전문상담사와 통역사가 외국인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노무, 비자, 보험, 의료, 생활고충 등 외국인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다수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포천시는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8월부터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군내용정산업단지 내 비즈니스센터 4층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현재 센터에는 캄보디아, 베트남, 파키스탄(영어 가능), 중국어 통역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상담 및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회통합프로그램, 수준별 한국어 교육 등의 적응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가산면, 신북면 등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3회 추가 운영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보건소에서는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으로 불편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2025년 하반기부터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12세 이하로 제한되었던 지원 대상 연령이 18세 이하로 상향 조정되며, 평생 3회였던 보습제 신청 횟수 제한은 폐지된다. 또한 시가 운영중인‘아토피·천식 안심학교’재학생의 경우 안심학교장 추천서 제출시 추가 보습제 지원이 포함된다. 그동안 양주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해왔으나 질환의 장기적인 관리 필요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해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안심학교 재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는 학교 기반의 예방 관리 체계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연령, 신청 자격, 접근성 전반을 개선한 것으로, 더 많은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이 피부질환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지원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양주시 구강보건센터(☎031-8082-7161)로 하면 된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 건축물)로 약 12만 8천건, 총 325억원을 부과·고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로 나눠 각각 1/2씩, 주택 외 건축물분 재산세는 7월에,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된다. 이번 재산세 납부 마감일은 7월 31일(목)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 등에서 납세고지서를 통한 방문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를 통한 이체 납부, 지방세 ARS(☎142211)를 통한 카드 납부, 위택스/인터넷지로 홈페이지(www.wetax.go.kr/ www.giro.kr) 및 금융기관 간편결제 앱을 통한 납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납세고지서 없이도, 금융기관 내 현금입출금기(CD/ATM)를 이용하거나 서울을 제외한 전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본인 또는 타인에 대한 부과내역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납부 기한 내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진행 중이며, ‘재산세 납부의 달’ 안내문을 제작해 시민들이 재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기 주도적 학습문화 확산과 현장 기반 교육자료 발굴을 위해 ‘누구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실무 경험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자발적 학습 촉진과 실효적 교육자료 발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부문은 ▲롱폼(10~15분) ▲ 숏폼(1분 내외) 영상으로 구분하며, 주제는 행정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9월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도교육청 연수 시스템에 탑재되어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실무 경험을 반영한 콘텐츠가 조직 학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율적 학습문화 속에서 직무 전문성과 조직 역량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2025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관객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공연 프로그램을 7월 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중심에 집중된 공연 문화를 지역 교육 현장으로 확장하여, 문화 향유 기회의 균등화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공공 문화기관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찾아가는 공연은 연천수레울아트홀의 상주단체인 윤아트컴퍼니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아동들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창작 음악극 형식의 공연은 문학, 음악, 연극이 융합된 풍성한 문화예술 체험으로 구성된다. 윤아트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7월 14일(월) 연천초등학교에서 <봄봄>, 7월 23일(수) 전곡초등학교에서 <빨간모자> 공연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문학과 음악, 연극이 결합된 참여형 창작 음악극으로, 아이들이 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예술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윤아트컴퍼니는 지난 7월 8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어린이 음악극 <벌거벗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하여 지난 10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본청 및 읍면, 사업소 공무원 및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연천군의회, 산하기관 종사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써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성매매·성폭력·가정 폭력, 스토킹 범죄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폭력의 개념과 유형, 피해자 보호 방안, 2차 피해 예방, 그리고 조직 내 감수성 함양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차별 의식 개선 및 성희롱 예방, 남녀평등 의식문화 확산과 스토킹 범죄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하였다고 한다. 한편 이날 교육은 여성가족부 위탁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염건령 강사를 초빙하여 ‘폭력예방의 통합적 이해’ 라는 주제로 4시간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을 통해 가정과 직장이 안전한 정의 사회 구현 및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공약 이행 완료율이 전국과 경기도 평균을 모두 상회하며, 민선 8기 연천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군에 따르면, 2025년 3월 31일 기준 연천군의 공약 이행 완료율은 56.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군단위 평균 47.5%와 경기도 평균 54.54%를 모두 웃도는 수치로, 연천군이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약들이 착실히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연천군의 민선 8기 공약을 보면 ▲사통팔달(8개 사업, 완료율 37.5%) ▲평생복지(24개 사업, 완료율 70.8%) ▲산업융합(17개 사업, 완료율 41.1%) ▲보존관광(11개 사업, 완료율 63.6%)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도시 연천’이라는 지역 정체성에 걸맞게 평생복지 분야가 가장 높은 완료율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동두천-연천 전철 건립사업 완공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기업유치를 위한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연천 권역별 관광벨트
가평군 북면 생활개선회는 초복을 앞둔 11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북면 생활개선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삼계탕 100인분을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정성껏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북면 생활개선회는 지역 여성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일상 속 실천 가능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 임정희 회장은 “무더위에도 봉사에 힘써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