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기반 아동급식지원 시스템 개발 위해 현장의견 수렴. 내년 도입 목표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고도화를 본격화한다.


경기도는 실효성 있는 시스템 설계를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4차례에 걸쳐 권역별(남부, 북부, 동부 및 지역아동센터)로 사업설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토론회는 그간 아동급식지원 업무를 수행해 온 일선 현장 공무원들과 실무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개발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업무 부담 경감, 보조금 관리, 예산집행 효율화 등 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새롭게 도입될 AI 기반 시스템의 실용성과 수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토론회를 통해 앱에서 지출품의 및 지출승인이 가능하도록 지역아동센터 보조금 집행 편의성 제고 시군별 상이한 보조금 정산서식 통일 및 보조금 집행현황 자동집계·정산기능 구현 시군별, 센터별 보조금 집행현황 분석보고서 제공 아동급식카드 부정사용 상시 모니터링 등의 의견이 도출됐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AI를 활용한 시스템 기능 개선, 사용자 편의성 강화 등 시스템 개발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경기도의 AI 기반 아동급식지원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군 공무원에게는 업무부담 경감, 사용자에게는 편의성 제고, 지역아동센터에는 불필요한 행정절차 간소화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급식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2025년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사업은 AI를 활용한 급식 식단·영양 분석 서비스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맞춤형 AI 식단 추천 AI 기반 보조금 자동 정산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산 집행 효율성 제고 실시간 급식카드 부정사용 모니터링 챗봇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6년 시스템 고도화 전면 도입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시스템 개발, 시범운영 등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