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오는 23일부터 독서 문화 프로그램 ‘책으로 잇다’ 본격 운영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관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와 지역 도서관 간의 1:1 매칭을 통해 독서 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사례로 양주희망도서관양주고등학교가 손잡고 독서 문화 프로그램인 책으로 잇다를 오는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제시하는 독서 관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율형 공립고의 취지에 맞춰 학생 주도의 창의적 활동을 유도하고 도서관과 학교가 책을 매개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이 마련돼 있다.

 

주요 내용은 책 마을 따라 걷기 파주 출판도시 견학 및 체험, 작가와의 만남 - 음악 속 자아 찾기, 북트레일러 제작이 포함된 여름방학 독서 캠프, 팝아트 초상화 그리며 책 속 주인공 되기, 봉사활동을 통한 베풂의 가치 배우기, 양주고 학생 대상 작가 초청 강연 등 청소년의 감성과 사고를 확장시키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양주시의 미래인 청소년에게 더욱 친숙하고 체계적인 독서 접근법을 제시해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은 자기 주도적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