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최

[양주=박지환 기자천 년 고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양주 회암사지가 다시 한 번 역사문화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선정되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오른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613일 전야제(옥정호수공원)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대표적인 신규 프로그램은 야간경관을 활용한 빛의 야간관광축제와 대형 체험형 런케이션 콘텐츠 회암사지 대탐험이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위엄을 재현한 어가행렬무형유산 한마당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Old&New 기획공연힐링콘서트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 대상의 조선 힙쟁이 댄스경연대회와 요리 실력을 겨루는 고등셰프 경연대회등은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회암사지 별빛투어’, 먹거리 장터, 홍보·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현재 시는 일부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어가행렬의 태조 이성계 역과 행렬단, 서포터즈 회암이’,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참가자 등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축제 공식 누리집(https://yangju-hoeamsaj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품격과 재미를 모두 갖춘 지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