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관계성장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경기형 관계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맞춤형 화해중재를 강화한다.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연계해 학교 내 갈등 사안 조기 개입, 갈등 심화 방지, 갈등 정도 및 유형에 따른 관계성장에 집중한다.


경기형 관계성장 프로그램은 회복적 생활교육에 기반해 (관계형성) 학기 초 긍정적 관계 맺기 및 학급 분위기 형성 (관계개선) 잠재적 갈등 및 문제 진단에 따른 맞춤형 개선 (관계회복) 학교 내 분쟁 사안에 대한 화해중재가 단계별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고자 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갈등 사안이 발생하는 초기 단계부터 당사자가 요청하면 갈등 조정 및 중재를 개입하는 화해중재단을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 내 갈등 사안 1,803건 중재 신청에 대해 화해중재 절차로 1,620(90%) 당사자 간 협의로 화해를 이끌었다. 또한 화해중재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2,177명 응답자 중 1,807(83%)이 만족 이상 응답을 하여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화해중재단 중재위원과 학교 구성원의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기형 화해중재 매뉴얼을 마련하여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최근 사소한 다툼과 갈등이 많아지며 학교폭력 심의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갈등 조정 및 중재, 관계 개선회복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화해중재단을 통해 보다 체계화된 예방과 갈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