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과 유망한 후계농업인을 발굴해 영농 정착 지원금 및 정책자금 융자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농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예비농업인이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장 3년간 매월 최대 110만 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받아 가계와 영농자금에 활용할 수 있으며, 후계농과 동일한 조건으로 정책자금 융자도 지원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1975년 1월 1일 이후 출생)으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농업인이 대상이다. 선정자는 연리 1.5%의 조건으로 5년 거치 20년 상환 방식으로 세대당 최대 5억 원을 융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에 활용 가능하다. 단, 신청자는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농업 교육 이수자여야 한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