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숲 늘품길 현장 점검 장암수목원 조성 역량 집중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22일 장암숲 늘품길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규제로 인해 소외되고 황폐하게 방치된 약 30만 평의 산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이곳을 생태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가꾸고 보존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수목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장암숲 늘품길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장암동 동막골 굴다리 입구부터 장암 아일랜드캐슬까지 총 1.9구간에 조성했다. 시는 툇마루(데크)와 야자매트를 설치해 지난 2월 개방, 현재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다.

 

시는 산책로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벚나무 127주를 식재해 벚나무길을 조성했다. 사철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핑크벨벳도 심어 계절별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도로와 가까운 구역에는 스트로브잣나무를 차폐식재해 전보다 아늑한 느낌으로 산책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꽃피는 시기에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친 김동근 시장은 수목원은 단기간에 조성되는 것이 아닌 만큼, 장암수목원을 관 중심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조성을 넘어 자연친화적 수목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