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위… 2년 연속 ‘우수기관’

-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 재정 인센티브 2억원 확보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2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나누어 국정 및 도정 주요 시책지표 104개를 기반으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식 지표로, 안전, 환경, 일자리, 복지 등 행정 전반을 아우른다.

 

가평군은 지난해 3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104개 지표 중 103개에서 S등급(99.04%)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점수인 101.32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2.51점 상승한 성과다. 특히 부군수를 평가지표 총괄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평가지표 책임관제 운영 및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이어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인으로 평가된다.

 

서태원 군수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군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