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 어린이놀이공원 조성 박차

- 내년 상반기 공사 발주… 2026년 7월 개장 목표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청평 어린이놀이공원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0일 개최한 데 이어, 복합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노극 부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 최원중 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평 어린이놀이공원은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인근 청평면 청평리 84-1번지 일원에 총 1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는 복합 놀이공간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사업의 효율성과 연계성, 확장성을 고려해 실내와 실외 놀이공간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실외 놀이공간 조성을 담당하는 관광과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설계안을 발표했다.

 

발표된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실외 놀이공간은 크게 물놀이존, 유아놀이존, 모험놀이존으로 나뉜다. 물놀이존은 물놀이장조합놀이대터널분수샤워장 등을 설치하고, 유아놀이존은 미니짚라인모험언덕모험슬라이드점핑놀이모래놀이터보호자쉼터 등을 배치한다.

 

또한 모험놀이존은 네트형 및 레일형 놀이시설로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의 어린이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실외 놀이공간 기본설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중 청평면사무소에서 실내외 놀이공간에 대한 합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을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 발주를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20267월 실내외 놀이시설을 동시에 개장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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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수레울아트홀, 프리미엄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바흐학개론’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디토 오케스트라 – 바흐학개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로, 클래식 음악평론가의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해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이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이날 공연에 바이올린 협연으로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만 20세의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기악 부문 우승하였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도 이름을 올린 연주자이다. 본 공연에서는 음악칼럼리스트 이상민의 해설을 통해 바흐가 활동했던 시기의 조선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려줄 예정이며 클래식과 한국사를 동시에 즐기며 새로운 지식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할인 대상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기타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