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100세 어르신께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가 지난 930일 북면 이곡1리 경로당을 방문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길용수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여든살이 넘으면 임금님이 내린다 하여 조장(朝杖)이라 하고 하사하여 장수 어르신을 예우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노인회가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100세 축하노래, 청려장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가평군민을 대표해 서태원 군수가 큰절을 올리고, 지역주민의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려장을 받은 길용수 어르신은 100세 연세에도 불구하고 매일 이곡1리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장수 어르신께서 앞으로도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드린다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올해 7명의 어르신이 100세를 맞이함에 따라 10월 중 읍면별로 어르신을 위문하고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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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수레울아트홀, 프리미엄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바흐학개론’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디토 오케스트라 – 바흐학개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로, 클래식 음악평론가의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해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이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이날 공연에 바이올린 협연으로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만 20세의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기악 부문 우승하였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도 이름을 올린 연주자이다. 본 공연에서는 음악칼럼리스트 이상민의 해설을 통해 바흐가 활동했던 시기의 조선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려줄 예정이며 클래식과 한국사를 동시에 즐기며 새로운 지식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할인 대상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기타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