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여성 독립운동가 권기옥 사진전’ 진행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815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 시민갤러리에서 한국 최초 여성 비행사인 독립운동가 권기옥 선생의 사진전을 개최한다.

권기옥 선생은 송죽회의 일원으로 1918년 숭의여학교에 입학해 31만세운동에 참가, 이를 계기로 구금되기도 했다.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연락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자금을 비밀리에 모금했다.

 

특히 조선총독부 폭파의 염원을 갖고 중국 윈난 육군항공학교에 1기생으로 입학했다. 이 과정에서 권기옥 선생에 대한 암살 및 살해 시도가 일본에 의해 지속됐다. 이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권기옥 선생은 19262월 마침내 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가 됐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공군 창설에 힘을 기울였으며, 국방위원회 전문위원, 최초 여성출판인 등 국가를 위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다. 노년에는 국가에 모든 재산을 기부하고, 서울 장충동 목조건물에서 여생을 보내다 1988년 영면해 국립현충원 안장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알릴 것이라며, “보훈대상자분들에게 보훈감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