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댑싸리정원 모종 이식 구슬땀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 중면은 지난 4월 댑싸리 씨앗을 파종한 이후 425일부터 4일간에 걸쳐 새싹을 포트에 옮겨 심은 후 이번 주부터 댑싸리 모종 이식을 시작한다.


댑싸리는 봄에 새싹을 키워 모종을 이식하면 초록빛 물결이 댑싸리 정원을 물들어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가을에는 초록 물결이 더욱 풍성해지다가 연분홍 단풍이 들어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데 이 빛깔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로움을 안겨준다.

댑싸리 정원은 지난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는 연강큰물터 사업부지를 포함한 지방공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차후 국가정원 지정 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천군은 올해 주차장,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에게 보다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민통선 내에도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중면 지역은 그동안 분단으로 인해 오랜기간 소외되었으나 댑싸리정원을 통해 보다 살기좋은 고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한층 부푼 꿈을 안고 댑싸리 정원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