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해 법정규제대상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내공기 유지기준 준수 및 환기시설 설치운영 여부 점검, 실내공기질 측정기록 보존유지 및 관리 교육 이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반은 1개반 3명의 점검 인원으로 편성하고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점검 결과 현장 보완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할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부적정 운영·관리 등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과 강력한 사법조치 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중 환경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최근 호흡기 관련 질병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실내공기질의 지도점검 강화를 통해 우리 군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내일포럼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주민 추가지원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전달했다. 연천군은 지난 70여년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의 중첩규제로 인해 다양한 사업추진에 있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 왔다. 뿐만 아니라 대북방송, 오물풍선 등 대남위협에 직접 노출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김성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접경지역 학생 대학입시 정원 외 특별전형 신설(안)’과 배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접경지역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특례 신설(안)’ 등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연천군은 대학입시 특별전형의 경우 생활여건이 양호한 대도시 학생들에게도 적용되어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정주생활 지원금의 경우 접경지역 15개 시군의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할 경우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어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김덕현 군수는 법 개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대상을 MDL(군사분계성) 및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주)새팜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분석 기술을 결합했다. 기존 농림위성의 3.0m 해상도보다 4배 이상 정밀하며, 작물 생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시범사업은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인 ‘연진’ 재배단지 120농가와 연천군콩연구회 재배단지 5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시범요인은 자동 농작업 이력 관리 및 영농일지 제작, 일별 위성 촬영을 통한 생육 상태 모니터링, 생육 이상 증상 조기 발견 및 대응, 카카오톡 기반 알림 및 상담서비스 등이다. 연천군은 2023년 농촌진흥청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공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도입으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공위성 기반 농업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여, 농업인의 농업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며,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힘든 농업 인력구조에서 스마트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