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12일 양주서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 개최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오후 2시 양주시 옥정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경기북부 구직여성을 위한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행사를 연다.

올해로 15년째인 일뜰날은 경기북부에 거주 중인 경력보유여성 및 구직희망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취업박람회다. 연평균 200여 명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특정 지역에만 한정되던 기존 취업박람회가 아닌 권역 단위의 행사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CJ프레시웨이, 현대에쓰앤에쓰와 시간제 일자리로 인지도가 높은 한국야쿠르트, 구몬학습 외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까지 총 20개 기업이 조리, 요양, 생산, 제조, 사무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인을 희망하지만, 현장 면접에 참여하지 않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력서 접수 대행, 1차 서류전형 등의 절차를 지원, 구직자들의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민선 8기 경기도의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등 주요 여성 취·창업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한편, 구직여성들이 접근하기 좋은 유망직종으로서 정리수납전문가, 캘리그라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행사로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DISC(행동유형검사) 직업적성 검사, 가상현실(VR)면접, 취업타로, 퍼스널컬러 부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양말목 공예, 페이스페인팅, 프레스버튼 배지 만들기, 원목 교구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응원하는 목적의 거리공연(버스킹)까지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도 열린다.

2023년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1010일까지 잡아바누리집 접수시스템(http://apply.jobaba.net)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를 하지 않아도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국 고용평등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북부일자리팀(031-8030- 3233, 031-270-9861/9900)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일뜰날은 경기북부지역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행사로 많은 여성 구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지역 주민들이 재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소통의 기회로 준비했고, 경기북부 구직희망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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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