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ⵈ 경기북부 제조업 르네상스 ‘예고’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에 관내 검준일반산업단지(이하 검준산단)’가 최종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경기북부 제조업 중 특히 섬유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의 기반을 이루는 핵심 공정산업이다.

 

다양한 산업의 생산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기반 기술로 산업 전반의 품질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다.

 

검준산단은 수도권과 인접한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 체계적인 기반 시설, 산업 간 연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히, 섬유 중심 제조기업이 다수 입주한 구조는 향후 뿌리기술 융복합과 집적화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국비를 확보해 공동 활용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친환경·디지털 전환, 자원 전략화, 제조 안전화 등 공동 혁신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열 자족도시과장은 검준산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관내 섬유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